미·중·일 언론, 한미 회담 ‘긍정 평가’

입력 2009.11.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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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중·일 등 세계 언론들도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신속히 전했습니다. '긍정적 평가'가 많았습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외교부는 미 보스워스 대표의 방북을 지지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친강(중국 외교부 대변인)

친강 대변인은 특히 이같은 북미 대화가 사실상 6자회담의 서곡으로 생각한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오바마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중 "가장 편안한 곳"을 방문했다면서 이 대통령은 예상대로 중국이나 일본보다 미국에 호의적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오바마 대통령이 한미 FTA 비준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며 이는 미 의회의 주장과 상충하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NHK 등 일본의 주요 언론들도 그랜드 바겐 합의에 대해 양국간 동맹과 연대가 탄탄한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주일미군 후텐마 비행장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껄끄러워진 미일관계와 대조적으로, 한미 양국은 우호적인 동맹 관계를 과시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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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중·일 언론, 한미 회담 ‘긍정 평가’
    • 입력 2009-11-19 21:04:46
    뉴스 9
<앵커 멘트> 미·중·일 등 세계 언론들도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신속히 전했습니다. '긍정적 평가'가 많았습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외교부는 미 보스워스 대표의 방북을 지지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친강(중국 외교부 대변인) 친강 대변인은 특히 이같은 북미 대화가 사실상 6자회담의 서곡으로 생각한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오바마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중 "가장 편안한 곳"을 방문했다면서 이 대통령은 예상대로 중국이나 일본보다 미국에 호의적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오바마 대통령이 한미 FTA 비준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며 이는 미 의회의 주장과 상충하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NHK 등 일본의 주요 언론들도 그랜드 바겐 합의에 대해 양국간 동맹과 연대가 탄탄한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주일미군 후텐마 비행장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껄끄러워진 미일관계와 대조적으로, 한미 양국은 우호적인 동맹 관계를 과시했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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