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 중곡동에서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살인범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군복무 시절에도 성폭행을 저질렀고 자신을 조사하던 여경을 성희롱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중곡동에서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서진환.
살해 80일 만에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서씨의 지난 성범죄 행각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군복무 시절에도 군대 선배 부인을 성폭행한 데 이어 경찰 수사 과정에서 자신을 조사하던 여경에게 사회에서 보는 마지막 여자라고 성희롱 하면서 교도소에 가면 편지를 써 달라고도 했습니다.
서씨는 특히 전자발찌에 대해 범행을 막기는커녕 반감만 들게 하는 무용지물이라고 비웃었습니다.
검찰은 서 씨를 반사회성 성격장애자 즉 사이코패스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정(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주변에 있는 사람이나 아니면 상황을 자기 편의대로 해석하고 능수능란하게 그런 것들을 이용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봐야 되겠죠."
검찰은 오늘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서씨에게 사형을 구형하면서 전자발찌 30년 부착을 재판부에 요구했습니다.
서 씨가 잔인하게 범죄를 반복하면서도 죄책감을 보이지 않는데다 성범죄로만 18년 실형을 선고받아 징역형이 더 이상 범죄 억지력을 갖기 어렵다는 이유에섭니다.
피해자 유족들은 법정에서 울분을 터뜨리며 서씨에게 사형을 선고하라고 재판부에 호소했습니다.
서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2일 이뤄집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서울 중곡동에서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살인범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군복무 시절에도 성폭행을 저질렀고 자신을 조사하던 여경을 성희롱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중곡동에서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서진환.
살해 80일 만에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서씨의 지난 성범죄 행각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군복무 시절에도 군대 선배 부인을 성폭행한 데 이어 경찰 수사 과정에서 자신을 조사하던 여경에게 사회에서 보는 마지막 여자라고 성희롱 하면서 교도소에 가면 편지를 써 달라고도 했습니다.
서씨는 특히 전자발찌에 대해 범행을 막기는커녕 반감만 들게 하는 무용지물이라고 비웃었습니다.
검찰은 서 씨를 반사회성 성격장애자 즉 사이코패스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정(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주변에 있는 사람이나 아니면 상황을 자기 편의대로 해석하고 능수능란하게 그런 것들을 이용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봐야 되겠죠."
검찰은 오늘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서씨에게 사형을 구형하면서 전자발찌 30년 부착을 재판부에 요구했습니다.
서 씨가 잔인하게 범죄를 반복하면서도 죄책감을 보이지 않는데다 성범죄로만 18년 실형을 선고받아 징역형이 더 이상 범죄 억지력을 갖기 어렵다는 이유에섭니다.
피해자 유족들은 법정에서 울분을 터뜨리며 서씨에게 사형을 선고하라고 재판부에 호소했습니다.
서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2일 이뤄집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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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곡동 ‘주부 살해범’ 사형 구형…여경도 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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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08 22:01:31
<앵커 멘트>
서울 중곡동에서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살인범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군복무 시절에도 성폭행을 저질렀고 자신을 조사하던 여경을 성희롱 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중곡동에서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서진환.
살해 80일 만에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서씨의 지난 성범죄 행각이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군복무 시절에도 군대 선배 부인을 성폭행한 데 이어 경찰 수사 과정에서 자신을 조사하던 여경에게 사회에서 보는 마지막 여자라고 성희롱 하면서 교도소에 가면 편지를 써 달라고도 했습니다.
서씨는 특히 전자발찌에 대해 범행을 막기는커녕 반감만 들게 하는 무용지물이라고 비웃었습니다.
검찰은 서 씨를 반사회성 성격장애자 즉 사이코패스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수정(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 "주변에 있는 사람이나 아니면 상황을 자기 편의대로 해석하고 능수능란하게 그런 것들을 이용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봐야 되겠죠."
검찰은 오늘 열린 결심 공판에서 서씨에게 사형을 구형하면서 전자발찌 30년 부착을 재판부에 요구했습니다.
서 씨가 잔인하게 범죄를 반복하면서도 죄책감을 보이지 않는데다 성범죄로만 18년 실형을 선고받아 징역형이 더 이상 범죄 억지력을 갖기 어렵다는 이유에섭니다.
피해자 유족들은 법정에서 울분을 터뜨리며 서씨에게 사형을 선고하라고 재판부에 호소했습니다.
서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2일 이뤄집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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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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