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정확’ KBS 대선 개표 방송 빛났다

입력 2012.12.20 (21:33) 수정 2012.12.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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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민우 이번 선거에서 KBS의 개표방송은 가장 빨리 당선인을 예측해냈습니다.

여기에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까지 더해져 시청률면에서도 절대적인 우위를 지켰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개표율 23%대였던 밤 8시 41분.

KBS 개표방송에 처음으로 박근혜 후보의 '당선 유력'이 표시됐습니다.

<녹취> 황상무(앵커) : "지금 디시전 K에서 박후보 당선이 유력..."

박빙의 접전이 벌어지고 있었지만 KBS의 당선예측시스템 '디시전-K'는 다른 방송사보다 7분 이상 앞서 당선인을 예측한 것입니다.

이어, 9시 2분에는 '당선 확실'을 내보내는 등 한발 앞서가며 개표방송을 주도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원(숙명여대 교수/KBS 여론조사 자문위원) : "타방송사와 달리 지역별 투표율과 전국 개표율을 종합해 과학적으로 정확히 예측.."

광화문의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도 세계 최초로 선거 방송에 도입해 출구 조사 결과와 개표 상황등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광화문 특설무대 역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으며 특히 박근혜 당선인은 이곳을 찾아 시민들에게 첫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당선인) : "주먹만한 알밤 들고와 쥐어주신다든지, 격려와 응원하시던 모습들. 그 모습들 많이 생각납니다."

정확한 예측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KBS의 개표 방송은 순간 최고 시청률 26%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우위로 전체 방송사들 가운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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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속·정확’ KBS 대선 개표 방송 빛났다
    • 입력 2012-12-20 21:32:27
    • 수정2012-12-20 2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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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민우 이번 선거에서 KBS의 개표방송은 가장 빨리 당선인을 예측해냈습니다. 여기에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까지 더해져 시청률면에서도 절대적인 우위를 지켰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 개표율 23%대였던 밤 8시 41분. KBS 개표방송에 처음으로 박근혜 후보의 '당선 유력'이 표시됐습니다. <녹취> 황상무(앵커) : "지금 디시전 K에서 박후보 당선이 유력..." 박빙의 접전이 벌어지고 있었지만 KBS의 당선예측시스템 '디시전-K'는 다른 방송사보다 7분 이상 앞서 당선인을 예측한 것입니다. 이어, 9시 2분에는 '당선 확실'을 내보내는 등 한발 앞서가며 개표방송을 주도했습니다. <인터뷰> 김영원(숙명여대 교수/KBS 여론조사 자문위원) : "타방송사와 달리 지역별 투표율과 전국 개표율을 종합해 과학적으로 정확히 예측.." 광화문의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도 세계 최초로 선거 방송에 도입해 출구 조사 결과와 개표 상황등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광화문 특설무대 역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선거를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켰으며 특히 박근혜 당선인은 이곳을 찾아 시민들에게 첫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당선인) : "주먹만한 알밤 들고와 쥐어주신다든지, 격려와 응원하시던 모습들. 그 모습들 많이 생각납니다." 정확한 예측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KBS의 개표 방송은 순간 최고 시청률 26%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우위로 전체 방송사들 가운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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