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업, 해외 에너지 기업 인수 합병 ‘눈독’
입력 2013.02.27 (06:35)
수정 2013.02.2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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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간 7%대의 고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중국에선 원유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중국이 안정적인 원유 확보를 위해 해외 에너지 기업의 인수 합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베이징,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해양석유총공사가 캐나다의 석유회사 '넥센'을 인수 합병했습니다.
거래 금액은 151억 달러, 우리 돈 16조 원으로 중국 기업의 해외 인수 합병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인터뷰> 왕이린(중국 석유총공사 회장) : "인수 합병 과도기에 큰 변화보다는 넥센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입니다."
넥센은 하루 평균 21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하는 캐나다의 대표적 에너지 기업 이 때문에 캐나다에선 국가 전략산업의 해외 매각을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았지만 결국 중국에 매각됐습니다.
중국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원유 수입국, 1993년 처음 석유 수입 당시 3%에 불과했던 대외 의존도는 지난해 56%까지 치솟았습니다.
올해도 7%대의 고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국의 에너지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넥센의 인수 합병 성공으로 중국의 해외유전 개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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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기업, 해외 에너지 기업 인수 합병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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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7 06:37:49
- 수정2013-02-27 07:15:40
<앵커 멘트>
연간 7%대의 고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중국에선 원유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데요.
중국이 안정적인 원유 확보를 위해 해외 에너지 기업의 인수 합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베이징,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국 해양석유총공사가 캐나다의 석유회사 '넥센'을 인수 합병했습니다.
거래 금액은 151억 달러, 우리 돈 16조 원으로 중국 기업의 해외 인수 합병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인터뷰> 왕이린(중국 석유총공사 회장) : "인수 합병 과도기에 큰 변화보다는 넥센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입니다."
넥센은 하루 평균 21만 배럴의 석유를 생산하는 캐나다의 대표적 에너지 기업 이 때문에 캐나다에선 국가 전략산업의 해외 매각을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치 않았지만 결국 중국에 매각됐습니다.
중국은,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원유 수입국, 1993년 처음 석유 수입 당시 3%에 불과했던 대외 의존도는 지난해 56%까지 치솟았습니다.
올해도 7%대의 고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국의 에너지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넥센의 인수 합병 성공으로 중국의 해외유전 개발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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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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