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으로 얼룩진 파리 프로축구단 환영행사

입력 2013.05.14 (07:25) 수정 2013.05.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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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프로축구리그에서 우승한 파리 프로 축구단의 축하 행사에서 일부 극렬 팬들이 난동을 부려 행사가 엉망이 됐습니다.

이들은 행사 진행이 안 될 정도로 폭죽과 연막탄을 터뜨린 뒤 주차된 차와 상점 유리를 파손하고 시내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 프로 축구단의 우승 축하 행사가 난동의 무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저녁 에펠탑 근처 광장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 만여 명의 팬이 몰렸습니다.

인근 건물의 공사 가설물에 한 명이 올라가 행사는 시작 전부터 통제를 벗어났습니다.

또 연막탄이 난무하며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는 순간은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팬들이 무대로 몰려들며 경찰이 진압에 나섰고 무대 위 선수들은 5분 만에 행사장을 빠져나갔습니다.

흥분한 극렬 팬들은 주변의 주차된 차와 상점을 파손하고 약탈을 했습니다.

시내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졌고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안전 문제로 센강 위에서 유람선을 타고 할 예정이던 우승 행진은 취소됐습니다.

축하 행사장에는 490명의 기동 경찰이 동원됐지만 폭력 사태를 막진 못했습니다.

파리 프로축구클럽은 어제 원정 경기에서 이겨 19년 만에 프랑스 프로리그에서 우승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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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동으로 얼룩진 파리 프로축구단 환영행사
    • 입력 2013-05-14 07:36:17
    • 수정2013-05-14 08: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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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프로축구리그에서 우승한 파리 프로 축구단의 축하 행사에서 일부 극렬 팬들이 난동을 부려 행사가 엉망이 됐습니다.

이들은 행사 진행이 안 될 정도로 폭죽과 연막탄을 터뜨린 뒤 주차된 차와 상점 유리를 파손하고 시내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파리 프로 축구단의 우승 축하 행사가 난동의 무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 저녁 에펠탑 근처 광장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 만여 명의 팬이 몰렸습니다.

인근 건물의 공사 가설물에 한 명이 올라가 행사는 시작 전부터 통제를 벗어났습니다.

또 연막탄이 난무하며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는 순간은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팬들이 무대로 몰려들며 경찰이 진압에 나섰고 무대 위 선수들은 5분 만에 행사장을 빠져나갔습니다.

흥분한 극렬 팬들은 주변의 주차된 차와 상점을 파손하고 약탈을 했습니다.

시내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졌고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안전 문제로 센강 위에서 유람선을 타고 할 예정이던 우승 행진은 취소됐습니다.

축하 행사장에는 490명의 기동 경찰이 동원됐지만 폭력 사태를 막진 못했습니다.

파리 프로축구클럽은 어제 원정 경기에서 이겨 19년 만에 프랑스 프로리그에서 우승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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