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총파업 재논의…‘책임의식 있나’
입력 2014.03.27 (07:37)
수정 2014.03.2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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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란 게 그 이유라고 합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한의사협회가 전면휴진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의사협회는 어제 상임이사회를 열고 유보했던 전면휴진을 다시 진행하는 문제를 오는 30일 임시 대의원총회에 안건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가 총파업을 다시 논의하기로 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우선 정부가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걸 문제 삼았습니다.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실시한 다음 입법에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는 겁니다.
의협은 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공익위원의 의료계 추천 몫과 관련해 정부의 말 바꾸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의사협회에 공문을 보내 의료법 개정안을 수정없이 상정한 건 국회 입법 과정에서 의정 협의대로 수정될 것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남은경(경실련 사회정책팀 국장) : "잘못된 의료영리화 정책을 강행하려는 정부에 우선 책임이 있고, 또 이를 빌미로 총파업을 운운하는 의사협회도 매우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
의사협회는 정부가 약속을 번복하는 발언으로 의사들을 자극하고 있다면서 전면휴진에 다시 들어갈 경우 생길 혼란은 정부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란 게 그 이유라고 합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한의사협회가 전면휴진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의사협회는 어제 상임이사회를 열고 유보했던 전면휴진을 다시 진행하는 문제를 오는 30일 임시 대의원총회에 안건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가 총파업을 다시 논의하기로 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우선 정부가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걸 문제 삼았습니다.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실시한 다음 입법에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는 겁니다.
의협은 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공익위원의 의료계 추천 몫과 관련해 정부의 말 바꾸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의사협회에 공문을 보내 의료법 개정안을 수정없이 상정한 건 국회 입법 과정에서 의정 협의대로 수정될 것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남은경(경실련 사회정책팀 국장) : "잘못된 의료영리화 정책을 강행하려는 정부에 우선 책임이 있고, 또 이를 빌미로 총파업을 운운하는 의사협회도 매우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
의사협회는 정부가 약속을 번복하는 발언으로 의사들을 자극하고 있다면서 전면휴진에 다시 들어갈 경우 생길 혼란은 정부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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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총파업 재논의…‘책임의식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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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3-27 07:41:07
- 수정2014-03-27 08:13:15
<앵커 멘트>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란 게 그 이유라고 합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한의사협회가 전면휴진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의사협회는 어제 상임이사회를 열고 유보했던 전면휴진을 다시 진행하는 문제를 오는 30일 임시 대의원총회에 안건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가 총파업을 다시 논의하기로 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우선 정부가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걸 문제 삼았습니다.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실시한 다음 입법에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는 겁니다.
의협은 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공익위원의 의료계 추천 몫과 관련해 정부의 말 바꾸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의사협회에 공문을 보내 의료법 개정안을 수정없이 상정한 건 국회 입법 과정에서 의정 협의대로 수정될 것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남은경(경실련 사회정책팀 국장) : "잘못된 의료영리화 정책을 강행하려는 정부에 우선 책임이 있고, 또 이를 빌미로 총파업을 운운하는 의사협회도 매우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
의사협회는 정부가 약속을 번복하는 발언으로 의사들을 자극하고 있다면서 전면휴진에 다시 들어갈 경우 생길 혼란은 정부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란 게 그 이유라고 합니다.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한의사협회가 전면휴진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의사협회는 어제 상임이사회를 열고 유보했던 전면휴진을 다시 진행하는 문제를 오는 30일 임시 대의원총회에 안건으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사협회가 총파업을 다시 논의하기로 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우선 정부가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걸 문제 삼았습니다.
원격진료 시범사업을 실시한 다음 입법에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는 겁니다.
의협은 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공익위원의 의료계 추천 몫과 관련해 정부의 말 바꾸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의사협회에 공문을 보내 의료법 개정안을 수정없이 상정한 건 국회 입법 과정에서 의정 협의대로 수정될 것을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남은경(경실련 사회정책팀 국장) : "잘못된 의료영리화 정책을 강행하려는 정부에 우선 책임이 있고, 또 이를 빌미로 총파업을 운운하는 의사협회도 매우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
의사협회는 정부가 약속을 번복하는 발언으로 의사들을 자극하고 있다면서 전면휴진에 다시 들어갈 경우 생길 혼란은 정부 책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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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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