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태극기 점등…한-프 상호교류의 해 개막

입력 2015.09.19 (06:19) 수정 2015.09.1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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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수교 130년을 기념해 파리 에펠탑이 태극기를 상징하는 조명으로 장식됐습니다.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이 해외에서 처음 전편 공연되는 등 한-프랑스간 상호 교류의 해 행사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전통 음악이 파리의 유서 깊은 극장에 울려퍼집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제례악이 해외에서 처음 전편 공연되는 순간입니다.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수교 130년을 기념하는 상호 교류의 해 개막식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파리 에펠탑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K팝에 맞춰 조명쇼와 함께 태극기를 상징하는 3가지 색 불빛으로 장식됐습니다.

한국과 프랑스의 우호 협력 관계는 여러 분야에서 한층 더 굳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K팝에서 시작된 한류 문화의 열기가 프랑스에서 한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이달부터 프랑스내 중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어를 정규 과목으로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황교안 총리가 올랑드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프랑스 정부는 대입시험에 한국어를 필수 선택 외국어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양국 국민간에 이해가 깊어지고 우애가 더 돈독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1년 동안 우리나라와 프랑스에선 수교 130년을 기념하는 260여개의 문화 예술 행사가 다채롭게 열릴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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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펠탑 태극기 점등…한-프 상호교류의 해 개막
    • 입력 2015-09-19 06:31:07
    • 수정2015-09-19 07:5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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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수교 130년을 기념해 파리 에펠탑이 태극기를 상징하는 조명으로 장식됐습니다.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이 해외에서 처음 전편 공연되는 등 한-프랑스간 상호 교류의 해 행사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 전통 음악이 파리의 유서 깊은 극장에 울려퍼집니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제례악이 해외에서 처음 전편 공연되는 순간입니다.

우리나라와 프랑스의 수교 130년을 기념하는 상호 교류의 해 개막식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파리 에펠탑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K팝에 맞춰 조명쇼와 함께 태극기를 상징하는 3가지 색 불빛으로 장식됐습니다.

한국과 프랑스의 우호 협력 관계는 여러 분야에서 한층 더 굳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K팝에서 시작된 한류 문화의 열기가 프랑스에서 한국어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학교는 이달부터 프랑스내 중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어를 정규 과목으로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황교안 총리가 올랑드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프랑스 정부는 대입시험에 한국어를 필수 선택 외국어로 지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양국 국민간에 이해가 깊어지고 우애가 더 돈독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1년 동안 우리나라와 프랑스에선 수교 130년을 기념하는 260여개의 문화 예술 행사가 다채롭게 열릴 예정입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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