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원전 해체 시장 선점하라” 6,100억 원 투입
입력 2015.10.06 (07:39)
수정 2015.10.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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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77년 준공된 국내 첫 원전, 고리 1호기가 2년 뒤엔 노후화로 영구 정지되는데요.
정부가 이를 계기로 440조 원 규모의 원전 해체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첫 원전인 고리 원전 1호기는 오는 2017년 6월부터 영구 정지됩니다.
준공 40년 만으로, 국내 원전 시설로는 처음입니다.
사용후 핵연료 냉각에 걸리는 5~6년이 지나면 본격적인 해체가 시작됩니다.
정부가 고리 1호기 해체를 계기로 본격적인 국내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44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전 세계 원전 해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6천백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해체 산업 인프라를 잘 조성해서 전 세계 해체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과제는 선진국의 70%수준인 국내 원전 해체 기술력을 높이는 겁니다.
아직 습득하지 못한 핵심 기반 기술 17개와 실용화 기술 17개를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2천2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 원전 해체 기술 개발 등을 위한 '원자력 시설 해체 종합연구센터' 구축과 제염로봇 등 특수 장비 개발에도 2천억 원이 지원됩니다.
이와 함께 국내 24개 원전에서 해마다 배출되는 사용후 핵연료 관리를 위한 기본 계획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또 올해 안에 구체적 일정을 담은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과 실증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1977년 준공된 국내 첫 원전, 고리 1호기가 2년 뒤엔 노후화로 영구 정지되는데요.
정부가 이를 계기로 440조 원 규모의 원전 해체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첫 원전인 고리 원전 1호기는 오는 2017년 6월부터 영구 정지됩니다.
준공 40년 만으로, 국내 원전 시설로는 처음입니다.
사용후 핵연료 냉각에 걸리는 5~6년이 지나면 본격적인 해체가 시작됩니다.
정부가 고리 1호기 해체를 계기로 본격적인 국내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44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전 세계 원전 해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6천백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해체 산업 인프라를 잘 조성해서 전 세계 해체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과제는 선진국의 70%수준인 국내 원전 해체 기술력을 높이는 겁니다.
아직 습득하지 못한 핵심 기반 기술 17개와 실용화 기술 17개를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2천2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 원전 해체 기술 개발 등을 위한 '원자력 시설 해체 종합연구센터' 구축과 제염로봇 등 특수 장비 개발에도 2천억 원이 지원됩니다.
이와 함께 국내 24개 원전에서 해마다 배출되는 사용후 핵연료 관리를 위한 기본 계획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또 올해 안에 구체적 일정을 담은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과 실증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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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원전 해체 시장 선점하라” 6,100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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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6 07:40:51
- 수정2015-10-06 08: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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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준공된 국내 첫 원전, 고리 1호기가 2년 뒤엔 노후화로 영구 정지되는데요.
정부가 이를 계기로 440조 원 규모의 원전 해체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첫 원전인 고리 원전 1호기는 오는 2017년 6월부터 영구 정지됩니다.
준공 40년 만으로, 국내 원전 시설로는 처음입니다.
사용후 핵연료 냉각에 걸리는 5~6년이 지나면 본격적인 해체가 시작됩니다.
정부가 고리 1호기 해체를 계기로 본격적인 국내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44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전 세계 원전 해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6천백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해체 산업 인프라를 잘 조성해서 전 세계 해체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과제는 선진국의 70%수준인 국내 원전 해체 기술력을 높이는 겁니다.
아직 습득하지 못한 핵심 기반 기술 17개와 실용화 기술 17개를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2천2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 원전 해체 기술 개발 등을 위한 '원자력 시설 해체 종합연구센터' 구축과 제염로봇 등 특수 장비 개발에도 2천억 원이 지원됩니다.
이와 함께 국내 24개 원전에서 해마다 배출되는 사용후 핵연료 관리를 위한 기본 계획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또 올해 안에 구체적 일정을 담은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과 실증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1977년 준공된 국내 첫 원전, 고리 1호기가 2년 뒤엔 노후화로 영구 정지되는데요.
정부가 이를 계기로 440조 원 규모의 원전 해체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첫 원전인 고리 원전 1호기는 오는 2017년 6월부터 영구 정지됩니다.
준공 40년 만으로, 국내 원전 시설로는 처음입니다.
사용후 핵연료 냉각에 걸리는 5~6년이 지나면 본격적인 해체가 시작됩니다.
정부가 고리 1호기 해체를 계기로 본격적인 국내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44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전 세계 원전 해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6천백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해체 산업 인프라를 잘 조성해서 전 세계 해체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과제는 선진국의 70%수준인 국내 원전 해체 기술력을 높이는 겁니다.
아직 습득하지 못한 핵심 기반 기술 17개와 실용화 기술 17개를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21년까지 2천2백억 원이 투입됩니다.
또 원전 해체 기술 개발 등을 위한 '원자력 시설 해체 종합연구센터' 구축과 제염로봇 등 특수 장비 개발에도 2천억 원이 지원됩니다.
이와 함께 국내 24개 원전에서 해마다 배출되는 사용후 핵연료 관리를 위한 기본 계획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또 올해 안에 구체적 일정을 담은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과 실증 추진 전략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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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립 기자 re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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