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텁지근 무더위…중부 모레 새벽 ‘장맛비’

입력 2016.06.20 (21:32) 수정 2016.06.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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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오수진 캐스터! 내륙지역은 지금도 기온이 높은가요?

<리포트>

네, 비가 오지 않은 내륙 대부분 지역으로는 어제(19일)에 이어 오늘(20일)도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대구 등 영남 지역으로는 폭염 특보도 계속됐고요.

기온도 경북 포항은 33.8도 서울도 30.7도까지 올랐는데요.

지금도 서울의 기온은 26.1도, 상대 습도는 평소보다 높아서 밤에도 후텁지근함이 남아있는 느낌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서울 여의도 한강 공원입니다.

월요일 밤인데도 이곳에서 야외 활동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녁 식사 후 아이들과 나와 분수대 근처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들, 또 야외에 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야식을 즐기는 시민들이 눈에 띕니다.

내일(21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오늘(20일)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는데요.

30도 안팎으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보셨듯이 모레(22일) 새벽에 중부 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장마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성 이질이나 노로바이러스 같은 수인성 전염병 위험이 큰데요.

손을 자주 씻고 음식물은 습도가 60% 이하인 곳,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질병 예방에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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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텁지근 무더위…중부 모레 새벽 ‘장맛비’
    • 입력 2016-06-20 21:36:29
    • 수정2016-06-20 22: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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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 오수진 캐스터! 내륙지역은 지금도 기온이 높은가요? <리포트> 네, 비가 오지 않은 내륙 대부분 지역으로는 어제(19일)에 이어 오늘(20일)도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대구 등 영남 지역으로는 폭염 특보도 계속됐고요. 기온도 경북 포항은 33.8도 서울도 30.7도까지 올랐는데요. 지금도 서울의 기온은 26.1도, 상대 습도는 평소보다 높아서 밤에도 후텁지근함이 남아있는 느낌입니다.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서울 여의도 한강 공원입니다. 월요일 밤인데도 이곳에서 야외 활동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녁 식사 후 아이들과 나와 분수대 근처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들, 또 야외에 자리를 깔고 여유롭게 야식을 즐기는 시민들이 눈에 띕니다. 내일(21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오늘(20일)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는데요. 30도 안팎으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보셨듯이 모레(22일) 새벽에 중부 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장마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성 이질이나 노로바이러스 같은 수인성 전염병 위험이 큰데요. 손을 자주 씻고 음식물은 습도가 60% 이하인 곳, 온도 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하는 것이 질병 예방에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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