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K리그…‘지역 밀착 마케팅’으로 탈출
입력 2016.07.12 (21:51)
수정 2016.07.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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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심판 매수 논란과 재정난에 시달리는 구단까지, 프로 축구 K리그가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그 해답을 프로 구단의 뿌리인 지역 연고지에서 함께 찾고 있는 구단들이 있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이화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공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골대를 향해 힘껏 공을 차며 미래의 메시를 꿈꿔보기도 합니다.
전남 선수들이 매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한 덕분입니다.
<녹취> 허용준(전남) : "오늘 선생님이랑 어땠어요?
<녹취> 아이들 : "재밌었어요."
전남은 전용 경기장까지 개방해 미래의 축구팬인 아이들과 소통합니다.
이처럼 그라운드를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에겐 지역구단은 가까운 친구이자 즐거운 놀이터입니다.
골대 바로 뒤에 있는 푸드트럭에 꼬리를 물고 서 있는 팬들.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릴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음식을 먹으며 축구까지 즐깁니다.
잠실 주경기장을 쓰는 이랜드는 인근 직장인들을 이끌기 위해 '회식은 축구장에서' 라는 전략을 내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민주(서울 이랜드 팬) :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어서 함께 경기에 집중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유니폼 대신 앞치마를 두르고 일일 점원이 된 수원 선수들까지.
지역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침체된 K리그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최근 심판 매수 논란과 재정난에 시달리는 구단까지, 프로 축구 K리그가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그 해답을 프로 구단의 뿌리인 지역 연고지에서 함께 찾고 있는 구단들이 있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이화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공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골대를 향해 힘껏 공을 차며 미래의 메시를 꿈꿔보기도 합니다.
전남 선수들이 매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한 덕분입니다.
<녹취> 허용준(전남) : "오늘 선생님이랑 어땠어요?
<녹취> 아이들 : "재밌었어요."
전남은 전용 경기장까지 개방해 미래의 축구팬인 아이들과 소통합니다.
이처럼 그라운드를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에겐 지역구단은 가까운 친구이자 즐거운 놀이터입니다.
골대 바로 뒤에 있는 푸드트럭에 꼬리를 물고 서 있는 팬들.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릴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음식을 먹으며 축구까지 즐깁니다.
잠실 주경기장을 쓰는 이랜드는 인근 직장인들을 이끌기 위해 '회식은 축구장에서' 라는 전략을 내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민주(서울 이랜드 팬) :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어서 함께 경기에 집중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유니폼 대신 앞치마를 두르고 일일 점원이 된 수원 선수들까지.
지역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침체된 K리그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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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K리그…‘지역 밀착 마케팅’으로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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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7-12 22:06:24
- 수정2016-07-12 22:30:53
<앵커 멘트>
최근 심판 매수 논란과 재정난에 시달리는 구단까지, 프로 축구 K리그가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그 해답을 프로 구단의 뿌리인 지역 연고지에서 함께 찾고 있는 구단들이 있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이화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공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골대를 향해 힘껏 공을 차며 미래의 메시를 꿈꿔보기도 합니다.
전남 선수들이 매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한 덕분입니다.
<녹취> 허용준(전남) : "오늘 선생님이랑 어땠어요?
<녹취> 아이들 : "재밌었어요."
전남은 전용 경기장까지 개방해 미래의 축구팬인 아이들과 소통합니다.
이처럼 그라운드를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에겐 지역구단은 가까운 친구이자 즐거운 놀이터입니다.
골대 바로 뒤에 있는 푸드트럭에 꼬리를 물고 서 있는 팬들.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릴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음식을 먹으며 축구까지 즐깁니다.
잠실 주경기장을 쓰는 이랜드는 인근 직장인들을 이끌기 위해 '회식은 축구장에서' 라는 전략을 내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민주(서울 이랜드 팬) :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어서 함께 경기에 집중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유니폼 대신 앞치마를 두르고 일일 점원이 된 수원 선수들까지.
지역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침체된 K리그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최근 심판 매수 논란과 재정난에 시달리는 구단까지, 프로 축구 K리그가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그 해답을 프로 구단의 뿌리인 지역 연고지에서 함께 찾고 있는 구단들이 있어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이화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공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골대를 향해 힘껏 공을 차며 미래의 메시를 꿈꿔보기도 합니다.
전남 선수들이 매주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 선생님으로 변신한 덕분입니다.
<녹취> 허용준(전남) : "오늘 선생님이랑 어땠어요?
<녹취> 아이들 : "재밌었어요."
전남은 전용 경기장까지 개방해 미래의 축구팬인 아이들과 소통합니다.
이처럼 그라운드를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에겐 지역구단은 가까운 친구이자 즐거운 놀이터입니다.
골대 바로 뒤에 있는 푸드트럭에 꼬리를 물고 서 있는 팬들.
선수들의 숨소리까지 들릴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음식을 먹으며 축구까지 즐깁니다.
잠실 주경기장을 쓰는 이랜드는 인근 직장인들을 이끌기 위해 '회식은 축구장에서' 라는 전략을 내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민주(서울 이랜드 팬) :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고, 유대감을 쌓을 수 있어서 함께 경기에 집중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유니폼 대신 앞치마를 두르고 일일 점원이 된 수원 선수들까지.
지역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침체된 K리그에 작은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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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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