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FIFA랭킹 8위의 강팀

입력 2002.06.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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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2일 토요일 4강 티켓을 놓고 광주에서 맞붙을 스페인팀은 FIFA 랭킹 8위로 특히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스페인의 전력을 분석했습니다.
⊙기자: 화려한 개인기 위주의 라틴식 축구를 펼치는 스페인은 FIFA 랭킹 8위의 강호입니다.
언제나 우승후보로 꼽혀왔지만 갖가지 내분으로 월드컵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스페인.
그러나 카리스마가 넘치는 카마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스페인 축구는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페인은 결코 수비위주의 역습은 하지 않는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합니다.
4-4-2 진용의 투톱인 세계적인 두 공격수 라울과 모리엔테스의 폭발적인 공격력.
뎃 베트로와 루이스 엔리케, 발레론 등 미드필더 등도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뜨거운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화끈한 면모는 오늘 훈련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수많은 우리나라 취재진이 몰려왔지만 스페인은 여느 때처럼 훈련의 전과정을 거리낌없이 공개했습니다.
한편 스페인 기자들은 한국전에서는 카드를 조심해야 되지 않겠느냐 등의 질문들을 선수들에게 쏟아내 우리나라의 8강 진출을 은근히 폄하했습니다.
⊙푸욜(스페인대표팀 수비수): 물론 경고를 받지 않아야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위축된 경기를 할 수는 없습니다.
⊙기자: 부상중인 스페인 공격의 핵 라울은 오늘 훈련에 참가하지 않아 우리나라전 출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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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FIFA랭킹 8위의 강팀
    • 입력 2002-06-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는 22일 토요일 4강 티켓을 놓고 광주에서 맞붙을 스페인팀은 FIFA 랭킹 8위로 특히 화려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스페인의 전력을 분석했습니다. ⊙기자: 화려한 개인기 위주의 라틴식 축구를 펼치는 스페인은 FIFA 랭킹 8위의 강호입니다. 언제나 우승후보로 꼽혀왔지만 갖가지 내분으로 월드컵에서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던 스페인. 그러나 카리스마가 넘치는 카마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스페인 축구는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페인은 결코 수비위주의 역습은 하지 않는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합니다. 4-4-2 진용의 투톱인 세계적인 두 공격수 라울과 모리엔테스의 폭발적인 공격력. 뎃 베트로와 루이스 엔리케, 발레론 등 미드필더 등도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뜨거운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페인의 화끈한 면모는 오늘 훈련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수많은 우리나라 취재진이 몰려왔지만 스페인은 여느 때처럼 훈련의 전과정을 거리낌없이 공개했습니다. 한편 스페인 기자들은 한국전에서는 카드를 조심해야 되지 않겠느냐 등의 질문들을 선수들에게 쏟아내 우리나라의 8강 진출을 은근히 폄하했습니다. ⊙푸욜(스페인대표팀 수비수): 물론 경고를 받지 않아야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위축된 경기를 할 수는 없습니다. ⊙기자: 부상중인 스페인 공격의 핵 라울은 오늘 훈련에 참가하지 않아 우리나라전 출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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