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한국 관광…외국인도 ‘이열치열’
입력 2016.08.09 (21:42)
수정 2016.08.09 (22: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번 여름의 유난스러운 폭염, 우리만 힘든 게 아닙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뜻밖의 날씨에 당황스러운 표정인데요.
천효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고궁을 구경하는 학생들.
적도의 나라 싱가포르에서 왔지만 찌는 듯한 서울 폭염 속에서 관광하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바이올렛(싱가포르) : "피부가 타는 느낌이에요. 대구에서는 너무 더워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고 부르더라고요."
양산과 선글라스로 햇빛을 가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땀방울은 쉴새 없이 흐릅니다.
<인터뷰> 윌리엄 해리스(미국) : "자동으로 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아이스크림과 물을 많이 먹어야 괜찮아집니다."
도심을 둘러보는 대신 물을 찾은 관광객들도 부지기숩니다.
무더위에 익숙할 법한 동남아 관광객들도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합니다.
<인터뷰> 패트릭 댐(말레이시아) :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다리를 물에 담그려고 여기에 왔습니다. 아주 편안하고 시원하고 좋습니다."
이열치열, 한국 전통 방식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외국인들도 있습니다.
<녹취> "맛있네요!"
삼계탕을 먹으며 땀을 흘리는 모습은 영락없는 한국 사람입니다.
<인터뷰> 창신지예(타이완) : "다 먹고 나니까 땀이 나는 게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몸이 편안해졌어요."
K-팝 전시관이나 실내 수족관에서 낮 시간을 보내는 등 외국인 관광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폭염 속 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이번 여름의 유난스러운 폭염, 우리만 힘든 게 아닙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뜻밖의 날씨에 당황스러운 표정인데요.
천효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고궁을 구경하는 학생들.
적도의 나라 싱가포르에서 왔지만 찌는 듯한 서울 폭염 속에서 관광하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바이올렛(싱가포르) : "피부가 타는 느낌이에요. 대구에서는 너무 더워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고 부르더라고요."
양산과 선글라스로 햇빛을 가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땀방울은 쉴새 없이 흐릅니다.
<인터뷰> 윌리엄 해리스(미국) : "자동으로 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아이스크림과 물을 많이 먹어야 괜찮아집니다."
도심을 둘러보는 대신 물을 찾은 관광객들도 부지기숩니다.
무더위에 익숙할 법한 동남아 관광객들도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합니다.
<인터뷰> 패트릭 댐(말레이시아) :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다리를 물에 담그려고 여기에 왔습니다. 아주 편안하고 시원하고 좋습니다."
이열치열, 한국 전통 방식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외국인들도 있습니다.
<녹취> "맛있네요!"
삼계탕을 먹으며 땀을 흘리는 모습은 영락없는 한국 사람입니다.
<인터뷰> 창신지예(타이완) : "다 먹고 나니까 땀이 나는 게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몸이 편안해졌어요."
K-팝 전시관이나 실내 수족관에서 낮 시간을 보내는 등 외국인 관광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폭염 속 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뜨거운’ 한국 관광…외국인도 ‘이열치열’
-
- 입력 2016-08-09 21:43:00
- 수정2016-08-09 22:24:26
<앵커 멘트>
이번 여름의 유난스러운 폭염, 우리만 힘든 게 아닙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뜻밖의 날씨에 당황스러운 표정인데요.
천효정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고궁을 구경하는 학생들.
적도의 나라 싱가포르에서 왔지만 찌는 듯한 서울 폭염 속에서 관광하는 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인터뷰> 바이올렛(싱가포르) : "피부가 타는 느낌이에요. 대구에서는 너무 더워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고 부르더라고요."
양산과 선글라스로 햇빛을 가려보지만 역부족입니다.
땀방울은 쉴새 없이 흐릅니다.
<인터뷰> 윌리엄 해리스(미국) : "자동으로 땀이 흐르기 시작합니다. 아이스크림과 물을 많이 먹어야 괜찮아집니다."
도심을 둘러보는 대신 물을 찾은 관광객들도 부지기숩니다.
무더위에 익숙할 법한 동남아 관광객들도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휴식을 취합니다.
<인터뷰> 패트릭 댐(말레이시아) : "날씨가 너무 더워서 다리를 물에 담그려고 여기에 왔습니다. 아주 편안하고 시원하고 좋습니다."
이열치열, 한국 전통 방식으로 더위를 이겨내는 외국인들도 있습니다.
<녹취> "맛있네요!"
삼계탕을 먹으며 땀을 흘리는 모습은 영락없는 한국 사람입니다.
<인터뷰> 창신지예(타이완) : "다 먹고 나니까 땀이 나는 게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몸이 편안해졌어요."
K-팝 전시관이나 실내 수족관에서 낮 시간을 보내는 등 외국인 관광객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폭염 속 휴가를 즐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
-
천효정 기자 cheon@kbs.co.kr
천효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