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바이러스 확산…고열·눈병 증세

입력 2016.10.21 (19:20) 수정 2016.10.2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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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환절기 어린이를 중심으로 아데노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고열과 눈병 증세가 특징인데 일주일 이상 고열이 지속되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보도에 지용수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아이와 함께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김민희씨,

열흘 전 둘째 아이부터 시작돼 급속히 전염됐습니다.

40도 까지 오르는 고열과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는 증상이 동반됐습니다.

<인터뷰> 김민희(입원환자) : "처음에는 눈이 붓다가 열이 40도 가까이 올랐고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데 해열제를 먹어도 잡히지 않더라고요."

최근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후 눈이 출혈되고 복통, 설사 증세가 나타나며 어른은 전신 통증을 동반합니다.

2-3주간 증상이 이어지는데 심할 경우 기관지 염증이나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주일 이상 열이 계속되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인터뷰> 김숙자(소아과 전문의) : "특별한 치료가 없고 2차 감염 오지 않도록하고 섭생 영양 같은 것에 신경쓰고.."

전문가들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손씻기 등 위생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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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데노바이러스 확산…고열·눈병 증세
    • 입력 2016-10-21 19:23:15
    • 수정2016-10-21 19: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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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환절기 어린이를 중심으로 아데노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고열과 눈병 증세가 특징인데 일주일 이상 고열이 지속되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보도에 지용수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아이와 함께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김민희씨,

열흘 전 둘째 아이부터 시작돼 급속히 전염됐습니다.

40도 까지 오르는 고열과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는 증상이 동반됐습니다.

<인터뷰> 김민희(입원환자) : "처음에는 눈이 붓다가 열이 40도 가까이 올랐고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데 해열제를 먹어도 잡히지 않더라고요."

최근 환절기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후 눈이 출혈되고 복통, 설사 증세가 나타나며 어른은 전신 통증을 동반합니다.

2-3주간 증상이 이어지는데 심할 경우 기관지 염증이나 폐렴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주일 이상 열이 계속되면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인터뷰> 김숙자(소아과 전문의) : "특별한 치료가 없고 2차 감염 오지 않도록하고 섭생 영양 같은 것에 신경쓰고.."

전문가들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손씻기 등 위생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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