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기세 주춤…밤사이 중부 많은 비

입력 2017.08.10 (21:28) 수정 2017.08.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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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0일) 남해안과 호남 일부 지역을 빼고는 폭염의 기세가 주춤했는데요,

비가 내린 덕입니다.

중부지방에는 밤사이 많은 비가 예보돼있는데요.

서울 청계천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오늘(10일) 종일 비가 내렸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리포트>

제가 나와 있는 서울 청계 광장에는 빗줄기가 다시 굵어졌습니다.

그 밖에는 중부와 강원도, 영남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과천과 강원도 화천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관측되고 있고 동해안 지역에서는 호우 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제가 오늘 나와 있는 곳은 청계 광장입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서 활동하기에는 다소 불편했어도 일부 지역으로는 그동안 이어졌던 폭염이 한숨 쉬어갔는데요.

서울의 경우 10일 만에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갔고요.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영남 서부와, 전남 내륙,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어제(9일)보다 기온이 낮았습니다.

반면에 오늘(10일) 강원도 인제에는 169mm, 고성에는 143mm의 많은 비가 관측됐습니다.

밤사이에는 강원도 뿐만 아니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의 가능성이 있는데요.

내일(11일) 오후까지 강원도와 충북 북부에는 최고 80mm, 그 밖의 지역에서도 10에서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계속되는 비에 산간 계곡으로 물이 불어 날 수 있습니다.

야영객들은 조심하셔야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비 피해 없도록 주변 점검을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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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기세 주춤…밤사이 중부 많은 비
    • 입력 2017-08-10 21:32:37
    • 수정2017-08-10 2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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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10일) 남해안과 호남 일부 지역을 빼고는 폭염의 기세가 주춤했는데요,

비가 내린 덕입니다.

중부지방에는 밤사이 많은 비가 예보돼있는데요.

서울 청계천에 중계차 나가있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오늘(10일) 종일 비가 내렸는데 지금은 어떤가요?

<리포트>

제가 나와 있는 서울 청계 광장에는 빗줄기가 다시 굵어졌습니다.

그 밖에는 중부와 강원도, 영남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과천과 강원도 화천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관측되고 있고 동해안 지역에서는 호우 주의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제가 오늘 나와 있는 곳은 청계 광장입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서 활동하기에는 다소 불편했어도 일부 지역으로는 그동안 이어졌던 폭염이 한숨 쉬어갔는데요.

서울의 경우 10일 만에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갔고요.

폭염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영남 서부와, 전남 내륙, 제주도를 제외하고는 어제(9일)보다 기온이 낮았습니다.

반면에 오늘(10일) 강원도 인제에는 169mm, 고성에는 143mm의 많은 비가 관측됐습니다.

밤사이에는 강원도 뿐만 아니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의 가능성이 있는데요.

내일(11일) 오후까지 강원도와 충북 북부에는 최고 80mm, 그 밖의 지역에서도 10에서 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계속되는 비에 산간 계곡으로 물이 불어 날 수 있습니다.

야영객들은 조심하셔야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비 피해 없도록 주변 점검을 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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