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 잼버리, 새만금 유치 성공

입력 2017.08.17 (19:21) 수정 2017.08.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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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 새만금이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 개최지로 확정됐습니다.

각국 청소년들이 함께 야영하며 친목을 다지는 국제 행사인데요,

개막 때까지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게 시급한 과제입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3 세계 잼버리 개최지로 우리나라 새만금이 확정됐습니다.

오늘 새벽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세계 스카우트 총회에서 백60여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됐습니다.

각축을 벌이던 폴란드 그단스크를 두 배 가까운 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인터뷰> 송하진(전라북도지사) : "그동안 2년 이상 정말 많은 분의 성원으로, 전 정부적인 지원으로 도민의 열망을 받아서 (유치했습니다)."

세계 잼버리는 세계 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야영대회입니다.

지난 1991년 강원도 고성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2023년 새만금 대회에는 160여 국가 선수와 임원 등 5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전라북도는 일자리 천여 개가 만들어지고 생산 유발 효과는 8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새만금 국제공항과 신항만, 내부도로 등 기반 시설 확충이 과제입니다.

<인터뷰> 이주영(세계 잼버리 유치위원장/국회의원) : "우리 대한민국과 전라북도, 새만금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대표단에 축하를 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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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세계 잼버리, 새만금 유치 성공
    • 입력 2017-08-17 19:23:45
    • 수정2017-08-17 19:30:54
    뉴스 7
<앵커 멘트>

전북 새만금이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 개최지로 확정됐습니다.

각국 청소년들이 함께 야영하며 친목을 다지는 국제 행사인데요,

개막 때까지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게 시급한 과제입니다.

조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3 세계 잼버리 개최지로 우리나라 새만금이 확정됐습니다.

오늘 새벽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세계 스카우트 총회에서 백60여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됐습니다.

각축을 벌이던 폴란드 그단스크를 두 배 가까운 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인터뷰> 송하진(전라북도지사) : "그동안 2년 이상 정말 많은 분의 성원으로, 전 정부적인 지원으로 도민의 열망을 받아서 (유치했습니다)."

세계 잼버리는 세계 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야영대회입니다.

지난 1991년 강원도 고성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2023년 새만금 대회에는 160여 국가 선수와 임원 등 5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전라북도는 일자리 천여 개가 만들어지고 생산 유발 효과는 8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새만금 국제공항과 신항만, 내부도로 등 기반 시설 확충이 과제입니다.

<인터뷰> 이주영(세계 잼버리 유치위원장/국회의원) : "우리 대한민국과 전라북도, 새만금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대표단에 축하를 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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