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산업도로 교통통제

입력 1991.11.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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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다음주 월요일부터 서울-수원 사이의 고속도로에 대해서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는 수원 이남에서 빠지는 차와 수원 이남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차만 통행할 수가 있게 됩니다. 김사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사모 기자 :

경부고속도로 서울에선 수원사이는 현재 낮 시간인데도 서울권 통과차량이 많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 한남대교에서 판교까지의 평균 주행속도는 시속 25km 밖에 되지 못하며 수원을 지나면 시속 55km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고속도로 정체현상을 막기 위해 다음주 월요일부터 낮 시간에 서울-수원 사이에서 차량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허남오 (경찰청 교통안전과장) :

서초 인터체인지, 양재 인터체인지 통과차량의 50%가 도심권 차량이므로 고속도로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소통제한을 하게 됐습니다.


김사모 기자 :

고속도로 통행제한을 하행선의 경우 잠원, 서초, 양재, 판교인터체인지 출구를 막아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중간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 수원 이남으로 가는 차들만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올라오는 길은 판교, 양재, 서초 인터체인지의 입구를 막아 고속도로가 밀리는 것을 막기로 했습니다.

고속도로 출구와 입구를 막는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이 교통 통제는 서울-수원간 8차선 확장공사가 끝나는 내년 7월까지 계속됩니다.

경찰은 고속도로 차량통제로 강남의 일부도로들이 밀릴 것으로 보고 이 지역의 신호체계 주기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또 교통 혼잡지역 안내전광판을 설치해 운전자들의 편의를 돕고 교통내항을 분산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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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수산업도로 교통통제
    • 입력 1991-11-29 21:00:00
    뉴스 9

박성범 앵커 :

다음주 월요일부터 서울-수원 사이의 고속도로에 대해서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는 수원 이남에서 빠지는 차와 수원 이남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차만 통행할 수가 있게 됩니다. 김사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사모 기자 :

경부고속도로 서울에선 수원사이는 현재 낮 시간인데도 서울권 통과차량이 많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 한남대교에서 판교까지의 평균 주행속도는 시속 25km 밖에 되지 못하며 수원을 지나면 시속 55km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고속도로 정체현상을 막기 위해 다음주 월요일부터 낮 시간에 서울-수원 사이에서 차량을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허남오 (경찰청 교통안전과장) :

서초 인터체인지, 양재 인터체인지 통과차량의 50%가 도심권 차량이므로 고속도로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소통제한을 하게 됐습니다.


김사모 기자 :

고속도로 통행제한을 하행선의 경우 잠원, 서초, 양재, 판교인터체인지 출구를 막아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중간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 수원 이남으로 가는 차들만 이용하도록 했습니다.

올라오는 길은 판교, 양재, 서초 인터체인지의 입구를 막아 고속도로가 밀리는 것을 막기로 했습니다.

고속도로 출구와 입구를 막는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이 교통 통제는 서울-수원간 8차선 확장공사가 끝나는 내년 7월까지 계속됩니다.

경찰은 고속도로 차량통제로 강남의 일부도로들이 밀릴 것으로 보고 이 지역의 신호체계 주기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또 교통 혼잡지역 안내전광판을 설치해 운전자들의 편의를 돕고 교통내항을 분산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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