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빨간 맛 말고 파란 맛!”…‘블루 와인’ 첫선

입력 2018.08.14 (06:53) 수정 2018.08.1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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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와인 잔에 붉은색도 백색도 아닌 파란 빛깔의 술이 채워집니다.

그 정체는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세트'의 한 주류 업체가 올여름 첫선을 보인 이른바 '블루 와인'인데요.

업체 측은 인공 색소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자연 양조 과정 중 포도 껍질에서 파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이란 물질을 추출한 다음, 이를 백포도주에 첨가하는 방식으로 바다를 닮은 이 블루 와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들은 블루 와인이 젊은 층에겐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가겠지만, 레드나 화이트 와인처럼 완전히 자리 잡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디지털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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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빨간 맛 말고 파란 맛!”…‘블루 와인’ 첫선
    • 입력 2018-08-14 06:53:40
    • 수정2018-08-14 06:56:55
    뉴스광장 1부
투명한 와인 잔에 붉은색도 백색도 아닌 파란 빛깔의 술이 채워집니다.

그 정체는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세트'의 한 주류 업체가 올여름 첫선을 보인 이른바 '블루 와인'인데요.

업체 측은 인공 색소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자연 양조 과정 중 포도 껍질에서 파란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이란 물질을 추출한 다음, 이를 백포도주에 첨가하는 방식으로 바다를 닮은 이 블루 와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들은 블루 와인이 젊은 층에겐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가겠지만, 레드나 화이트 와인처럼 완전히 자리 잡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디지털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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