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자택 등 압수수색…“과도한 수사” 반발

입력 2018.10.12 (19:15) 수정 2018.10.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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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자택과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 2대를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켰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것인데요,

이 지사는 왜 이런 과도한 일이 벌어지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반발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이재명 지사가 거주하는 성남 자택과 시장으로 일했던 성남시청에서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오늘 오전 7시 20분쯤 이 지사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휴대전화 2대를 압수했습니다.

같은 시각, 경찰은 성남시청 사무실 4곳에서도 압수수색을 벌여 문서 확보 등에 주력했습니다.

[성남시청 관계자/음성변조 : "들어오시면 안 될 것 같은데요...아직도 (압수수색) 진행 중이라고 하시는데요."]

이번 압수수색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이 지시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고, 지방선거 기간에 이런 의혹을 부인한 혐의로 고발당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경찰은 같은 의혹을 밝히기 위해 7월 분당보건소 등지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이 지사의 신체가 포함됐지만, 휴대전화 확보 목적이라며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로 불거진 신체 특징을 확인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이번 수사에 대해 지난 정권 때도 문제되지 않은 사건인데 왜 이런 과도한 일이 벌어지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반발했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 "사필귀정을 믿습니다. 세상 이치가 그렇듯이 결국은 진실에 기초해서 합리적 결론이 날 것이라고 믿고..."]

경찰은 오늘 확보한 휴대전화와 문서 자료 등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대로 조만간 이 지사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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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자택 등 압수수색…“과도한 수사” 반발
    • 입력 2018-10-12 19:17:26
    • 수정2018-10-12 19: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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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자택과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 2대를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켰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것인데요,

이 지사는 왜 이런 과도한 일이 벌어지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반발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이재명 지사가 거주하는 성남 자택과 시장으로 일했던 성남시청에서 전격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오늘 오전 7시 20분쯤 이 지사 자택에 수사관을 보내 휴대전화 2대를 압수했습니다.

같은 시각, 경찰은 성남시청 사무실 4곳에서도 압수수색을 벌여 문서 확보 등에 주력했습니다.

[성남시청 관계자/음성변조 : "들어오시면 안 될 것 같은데요...아직도 (압수수색) 진행 중이라고 하시는데요."]

이번 압수수색은 성남시장 재임 당시 이 지시가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고, 지방선거 기간에 이런 의혹을 부인한 혐의로 고발당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경찰은 같은 의혹을 밝히기 위해 7월 분당보건소 등지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 바 있습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이 지사의 신체가 포함됐지만, 휴대전화 확보 목적이라며 이른바 '여배우 스캔들'로 불거진 신체 특징을 확인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이번 수사에 대해 지난 정권 때도 문제되지 않은 사건인데 왜 이런 과도한 일이 벌어지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반발했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 "사필귀정을 믿습니다. 세상 이치가 그렇듯이 결국은 진실에 기초해서 합리적 결론이 날 것이라고 믿고..."]

경찰은 오늘 확보한 휴대전화와 문서 자료 등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대로 조만간 이 지사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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