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밤새 집중호우, 29개 시군 호우예비특보…“철저 대비”

[앵커]

경기도에도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는 밤새 집중 호우가 내릴것으로 예상돼,주민들의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명규 기자!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지, 상황은 어떤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경기도 용인 성복천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저녁 한 때 비가 거세게 내렸지만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남부 일부 지역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는 현재 해제된 상태입니다.

오늘(25일) 내린 강수량은 안성이 106.5mm, 평택이 74.5mm, 인천이 39.5mm 등입니다.

비는 자정까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새벽에 다시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경기 북부지역에도 지금 현재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파주와 동두천 등 8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기상청은 오늘(25일) 밤부터 내일(26일) 새벽 사이에 경기도 29개 시군에 호우예비특보를 내렸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100~200mm 가량으로 시간당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을것으로 예보가 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기 지역에 밤사이 집중호우가 예상되고 있어 야영객이나 하천변 차량 등은 피해가 없도록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