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남아공서 외국인 소유 상점 약탈…외국인 혐오 논란

입력 2019.09.03 (20:34) 수정 2019.09.0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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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프리카 세계 경제포럼 개최를 앞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외국인 혐오 공격이 발생했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지난 1일 요하네스버그의 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일부 시민들이 인근의 외국인 소유 상점 수십 곳에 대한 약탈과 방화를 저지른 건데요,

높은 실업률로 인해 극빈층과 외국인 이민자들 간 일자리 경쟁이 이어지면서, 남아공에 외국인 혐오가 번진 영향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당국은 이번 사태에 대해 단순 범죄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남아공에서는 지난 3월 외국인 상점을 대상으로 한 시위가 일어나 3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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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남아공서 외국인 소유 상점 약탈…외국인 혐오 논란
    • 입력 2019-09-03 20:38:23
    • 수정2019-09-03 20: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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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프리카 세계 경제포럼 개최를 앞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외국인 혐오 공격이 발생했다는 블룸버그 통신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지난 1일 요하네스버그의 한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혼란스러운 틈을 타, 일부 시민들이 인근의 외국인 소유 상점 수십 곳에 대한 약탈과 방화를 저지른 건데요,

높은 실업률로 인해 극빈층과 외국인 이민자들 간 일자리 경쟁이 이어지면서, 남아공에 외국인 혐오가 번진 영향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경찰 당국은 이번 사태에 대해 단순 범죄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남아공에서는 지난 3월 외국인 상점을 대상으로 한 시위가 일어나 3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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