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조원태 공동 사과문 “가족 화합해 유훈 지킬 것”

입력 2019.12.30 (18:06) 수정 2019.12.3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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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총수 일가의 갈등 논란과 관련해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 공동 명의의 사과문을 냈습니다.

두 사람은 사과문을 통해 "지난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면서 "앞으로 가족 간의 화합을 통해 고 조양호 회장의 유훈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일가의 갈등은 지난 23일, 조 회장의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그룹 운영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데 이어, 조원태 회장이 지난 25일 어머니 이 고문의 자택에서 언쟁을 벌이면서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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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희·조원태 공동 사과문 “가족 화합해 유훈 지킬 것”
    • 입력 2019-12-30 18:06:42
    • 수정2019-12-30 18: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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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총수 일가의 갈등 논란과 관련해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오늘 공동 명의의 사과문을 냈습니다.

두 사람은 사과문을 통해 "지난 크리스마스에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면서 "앞으로 가족 간의 화합을 통해 고 조양호 회장의 유훈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일가의 갈등은 지난 23일, 조 회장의 누나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그룹 운영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데 이어, 조원태 회장이 지난 25일 어머니 이 고문의 자택에서 언쟁을 벌이면서 세간에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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