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코로나19로 음료 소비 트렌드도 변화

입력 2020.06.25 (09:45) 수정 2020.06.2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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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는 타이완 주민들의 음료 소비 습관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음료를 즐기기보다는 주문해 가지고 가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에는 각종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2만 2천 개나 됩니다.

연간 천억 타이완달러 우리 돈으로 4조 천억 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요.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은 카페들은 새로운 판매 방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호우셩웨이/카페 사장 : "테이크아웃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요. 카페 내 공간도 있지만 이용자가 많지 않아요."]

카페에 머물며 느긋하게 음료를 마시고 가는 손님의 비율이 줄면서 꼭 필요한 것만 갖춘 소규모 카페가 점차 늘고 있는데요.

음료 시장도 빠르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린주쟈 타이완 정치대 교수는 테이크아웃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음료 포장과 보관 방법, 판매 플랫폼 등을 다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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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코로나19로 음료 소비 트렌드도 변화
    • 입력 2020-06-25 09:46:08
    • 수정2020-06-25 09:53:42
    930뉴스
[앵커]

코로나19는 타이완 주민들의 음료 소비 습관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음료를 즐기기보다는 주문해 가지고 가는 소비자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타이완에는 각종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2만 2천 개나 됩니다.

연간 천억 타이완달러 우리 돈으로 4조 천억 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요.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은 카페들은 새로운 판매 방식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호우셩웨이/카페 사장 : "테이크아웃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요. 카페 내 공간도 있지만 이용자가 많지 않아요."]

카페에 머물며 느긋하게 음료를 마시고 가는 손님의 비율이 줄면서 꼭 필요한 것만 갖춘 소규모 카페가 점차 늘고 있는데요.

음료 시장도 빠르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습니다.

린주쟈 타이완 정치대 교수는 테이크아웃 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음료 포장과 보관 방법, 판매 플랫폼 등을 다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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