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한국전 16강 분수령’

입력 2005.12.20 (22:08)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독일월드컵에서 스위스를 16강 진출의 최대 고비로 여기듯 스위스 역시 우리나라를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로 꼽고 있습니다.

스위스는 이미 한국축구에 대한 분석과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스위스 베른에서 이성훈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위스 수도 베른에 위치한 축구 협회.

12년만에 오른 월드컵 본선 준비에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미 같은 조에 속한 프랑스와 토고,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 수집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16강 진출의 최대 걸림돌로 우리나라를 지목하고 한국축구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정보 수집 계획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랄프 [스위스 축구협회장] : “우리는 이미 본선상대국들에 대한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우리나라는 스위스가 가장 경계하는 팀입니다.

현지 언론과 대표 선수들은 우리나라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가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파트릭 밀러[스위스대표팀 수비수] : “한국은 2002월드컵 때 처럼 매우 강한 팀으로 생각한다”

<인터뷰> 주베르 뷜러[스위스 대표팀 골키퍼] : “감독이 한국전 테이프를 구해 분석하고 잘 대비할 겁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서로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로 여기는 우리나라와 스위스.

따라서 어느팀이 상대를 정확히 분석하고 대비하느냐에 따라 6개월뒤 승자와 패자의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스위스 베른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위스, ‘한국전 16강 분수령’
    • 입력 2005-12-20 21:46:1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독일월드컵에서 스위스를 16강 진출의 최대 고비로 여기듯 스위스 역시 우리나라를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로 꼽고 있습니다. 스위스는 이미 한국축구에 대한 분석과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스위스 베른에서 이성훈기자입니다. <리포트> 스위스 수도 베른에 위치한 축구 협회. 12년만에 오른 월드컵 본선 준비에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미 같은 조에 속한 프랑스와 토고,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 수집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16강 진출의 최대 걸림돌로 우리나라를 지목하고 한국축구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정보 수집 계획을 세웠습니다. <인터뷰> 랄프 [스위스 축구협회장] : “우리는 이미 본선상대국들에 대한 분석을 시작했습니다” 2002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뤄낸 우리나라는 스위스가 가장 경계하는 팀입니다. 현지 언론과 대표 선수들은 우리나라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가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파트릭 밀러[스위스대표팀 수비수] : “한국은 2002월드컵 때 처럼 매우 강한 팀으로 생각한다” <인터뷰> 주베르 뷜러[스위스 대표팀 골키퍼] : “감독이 한국전 테이프를 구해 분석하고 잘 대비할 겁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서로 반드시 이겨야 할 상대로 여기는 우리나라와 스위스. 따라서 어느팀이 상대를 정확히 분석하고 대비하느냐에 따라 6개월뒤 승자와 패자의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스위스 베른에서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