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8만 개 만든다

입력 2006.02.01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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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자리가 없는 노인을 위해 정부가 올해 8만개의 일자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빨래방에서 세탁이 한창입니다.

기계를 돌리는 것에서 빨래를 말리고 다림질까지 여느 세탁소 못지 않지만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은 모두 65세 이상 노인들입니다.

지자체에서 마련한 노인들을 위한 일텁니다.

<인터뷰>전종문(69세): "예전에는 하루 종일 잠자고 무슨 일 할까로 고민하고 했지만 지금은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인터뷰>박상덕(71세): "운동도 하고 돈도 벌고 좋지요."

실제 65세 이상 노인 10명 가운데 한 명은 일자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노인들의 근로 욕구와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을 위해 올해 모두 8만 개의 일자리가 마련됩니다.

건강한 노인이 일상생활이 곤란한 노인을 돌보는 복지형 일자리와 거리 환경 개선과 같은 공익형 일자리, 숲 생태나 문화재 해설과 같은 교육형 일자리 등입니다.

국고와 지방비 등을 합쳐 모두 천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인터뷰>송재성(보건복지부 차관): "고령사회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노인의 경륜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

하지만 노인들에게 단순한 용돈 벌이가 아닌 실질적인 일자리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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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일자리 8만 개 만든다
    • 입력 2006-02-01 21:29:4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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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자리가 없는 노인을 위해 정부가 올해 8만개의 일자리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빨래방에서 세탁이 한창입니다. 기계를 돌리는 것에서 빨래를 말리고 다림질까지 여느 세탁소 못지 않지만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은 모두 65세 이상 노인들입니다. 지자체에서 마련한 노인들을 위한 일텁니다. <인터뷰>전종문(69세): "예전에는 하루 종일 잠자고 무슨 일 할까로 고민하고 했지만 지금은 하루하루가 행복합니다." <인터뷰>박상덕(71세): "운동도 하고 돈도 벌고 좋지요." 실제 65세 이상 노인 10명 가운데 한 명은 일자리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노인들의 근로 욕구와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을 위해 올해 모두 8만 개의 일자리가 마련됩니다. 건강한 노인이 일상생활이 곤란한 노인을 돌보는 복지형 일자리와 거리 환경 개선과 같은 공익형 일자리, 숲 생태나 문화재 해설과 같은 교육형 일자리 등입니다. 국고와 지방비 등을 합쳐 모두 천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인터뷰>송재성(보건복지부 차관): "고령사회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노인의 경륜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충..." 하지만 노인들에게 단순한 용돈 벌이가 아닌 실질적인 일자리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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