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조직폭력배 일곱명이 60대 주차 요원을 마구 때렸습니다.
주차비 만 팔천원을 내기 싫어서 그랬다니, 정말 기가 막힙니다.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7월 중순 새벽 3시, 서울 여의도의 한 주차장.
차단기 앞에 승용차가 멈춰서더니 건장한 체격의 남자 세 명이 문을 열고 내립니다.
주차관리요원과 실랑이하다가 가슴을 밀치고 팔을 잡아 험악하게 휘두릅니다.
한 남자는 CCTV 카메라를 발견하고, 아예 위로 돌려버립니다.
대구와 충남 등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인 이들 7명은 단합을 위해 서울에서 모여 술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4시간 주차비 만 8천 원을 받는다며, 60대 후반의 주차관리요원 최모 씨에게 폭력을 휘둘러 오른팔이 부러지게 하는 등 중상을 입혔습니다.
<녹취> 담당 경찰관 : "안 내려는 마음은 있었고, 자기네들이 술 한잔 먹고 해서 (주차비를)달라고 하니까…"
경찰은 20살 하 모씨 등 두 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21살 한 모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조직폭력배 일곱명이 60대 주차 요원을 마구 때렸습니다.
주차비 만 팔천원을 내기 싫어서 그랬다니, 정말 기가 막힙니다.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7월 중순 새벽 3시, 서울 여의도의 한 주차장.
차단기 앞에 승용차가 멈춰서더니 건장한 체격의 남자 세 명이 문을 열고 내립니다.
주차관리요원과 실랑이하다가 가슴을 밀치고 팔을 잡아 험악하게 휘두릅니다.
한 남자는 CCTV 카메라를 발견하고, 아예 위로 돌려버립니다.
대구와 충남 등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인 이들 7명은 단합을 위해 서울에서 모여 술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4시간 주차비 만 8천 원을 받는다며, 60대 후반의 주차관리요원 최모 씨에게 폭력을 휘둘러 오른팔이 부러지게 하는 등 중상을 입혔습니다.
<녹취> 담당 경찰관 : "안 내려는 마음은 있었고, 자기네들이 술 한잔 먹고 해서 (주차비를)달라고 하니까…"
경찰은 20살 하 모씨 등 두 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21살 한 모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차비 18,000원 때문에 폭행 ‘3류 조폭들’
-
- 입력 2010-11-30 22:18:19
<앵커 멘트>
조직폭력배 일곱명이 60대 주차 요원을 마구 때렸습니다.
주차비 만 팔천원을 내기 싫어서 그랬다니, 정말 기가 막힙니다.
고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7월 중순 새벽 3시, 서울 여의도의 한 주차장.
차단기 앞에 승용차가 멈춰서더니 건장한 체격의 남자 세 명이 문을 열고 내립니다.
주차관리요원과 실랑이하다가 가슴을 밀치고 팔을 잡아 험악하게 휘두릅니다.
한 남자는 CCTV 카메라를 발견하고, 아예 위로 돌려버립니다.
대구와 충남 등에서 활동하는 조직폭력배인 이들 7명은 단합을 위해 서울에서 모여 술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4시간 주차비 만 8천 원을 받는다며, 60대 후반의 주차관리요원 최모 씨에게 폭력을 휘둘러 오른팔이 부러지게 하는 등 중상을 입혔습니다.
<녹취> 담당 경찰관 : "안 내려는 마음은 있었고, 자기네들이 술 한잔 먹고 해서 (주차비를)달라고 하니까…"
경찰은 20살 하 모씨 등 두 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21살 한 모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
-
고순정 기자 flyhigh@kbs.co.kr
고순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