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자회담 제안 비판 불공정”

입력 2010.12.0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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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정부가 6자회담 수석대표간 회담 제안이 비난받는 것에 대해 강한 어조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 열린 중국 외교부의 정례 브리핑

이번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희생자에 대해 다시 한번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인터뷰>장위(중국 외교부 대변인) :"우리는 이번 사태로 숨지거나 부상당한 사람들에 대해 가슴 아프게 애도를 표시합니다."

하지만 남북한이 서로 상대방이 선제공격을 했다고 주장한다며 이번 사태의 책임이 북한이라는 것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그러면서 자신들이 내놓은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특히 적절한 해법이 아니라는 한미일등의 반응에는 공정하지 않다고 까지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장위(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6자 회담 의장국으로서 대화를 제안했지만 오히려 질책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이 공정합니까."

6자회담 제안을 거둬들이지 않겠다는 겁니다.

한편 한국 방문뒤 곧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다이빙궈 국무위원에 대해서는 아직 관련 소식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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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6자회담 제안 비판 불공정”
    • 입력 2010-12-03 07:05:3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중국정부가 6자회담 수석대표간 회담 제안이 비난받는 것에 대해 강한 어조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경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어제 열린 중국 외교부의 정례 브리핑 이번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희생자에 대해 다시 한번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인터뷰>장위(중국 외교부 대변인) :"우리는 이번 사태로 숨지거나 부상당한 사람들에 대해 가슴 아프게 애도를 표시합니다." 하지만 남북한이 서로 상대방이 선제공격을 했다고 주장한다며 이번 사태의 책임이 북한이라는 것은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그러면서 자신들이 내놓은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특히 적절한 해법이 아니라는 한미일등의 반응에는 공정하지 않다고 까지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인터뷰>장위(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6자 회담 의장국으로서 대화를 제안했지만 오히려 질책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이 공정합니까." 6자회담 제안을 거둬들이지 않겠다는 겁니다. 한편 한국 방문뒤 곧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다이빙궈 국무위원에 대해서는 아직 관련 소식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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