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귀네슈 감독 “한국팀 맡고 싶다”

입력 2013.06.18 (21:47) 수정 2013.06.1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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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누가잡을지도 관심인데요.

터키의 귀네슈 감독이 한국팀을 맡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뷰> 귀네슈(전 터키축구대표 감독)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한국말)"

한국 팬들에게 반갑게 인삿말을 전해온 귀네슈 감독은, FC 서울 감독 시절 통역관 시난을 통해 한국 감독직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공식적인 제의가 있었는지는 함구했지만, 한국에 가고 싶다는 말로 한국 대표팀을 맡고 싶다는 속내를 에둘러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귀네슈(감독) : "한국을 모국처럼 느낍니다. FC서울에서 3년, 참 행복했습니다. 정말 그립습니다."

2002년 터키를 한일 월드컵 3위로 이끈 검증된 국제 경쟁력.

FC서울에서 이청용과 기성용, 박주영 등을 길러내는 등 한국 축구를 잘 안다는 사실.

지난해 여수 엑스포를 방문하는 등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귀네슈가 차기 사령탑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이윱니다.

<인터뷰> 귀네슈(감독) : "제가 가족처럼 느끼도록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 준 한국 국민들께 감사드립니다."

국내 감독 가운데서는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이끈 홍명보 감독, 아시아 챔피언 울산의 김호곤 감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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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귀네슈 감독 “한국팀 맡고 싶다”
    • 입력 2013-06-18 21:48:37
    • 수정2013-06-18 22: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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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누가잡을지도 관심인데요.

터키의 귀네슈 감독이 한국팀을 맡고 싶다는 속내를 드러냈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터뷰> 귀네슈(전 터키축구대표 감독)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한국말)"

한국 팬들에게 반갑게 인삿말을 전해온 귀네슈 감독은, FC 서울 감독 시절 통역관 시난을 통해 한국 감독직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공식적인 제의가 있었는지는 함구했지만, 한국에 가고 싶다는 말로 한국 대표팀을 맡고 싶다는 속내를 에둘러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귀네슈(감독) : "한국을 모국처럼 느낍니다. FC서울에서 3년, 참 행복했습니다. 정말 그립습니다."

2002년 터키를 한일 월드컵 3위로 이끈 검증된 국제 경쟁력.

FC서울에서 이청용과 기성용, 박주영 등을 길러내는 등 한국 축구를 잘 안다는 사실.

지난해 여수 엑스포를 방문하는 등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귀네슈가 차기 사령탑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이윱니다.

<인터뷰> 귀네슈(감독) : "제가 가족처럼 느끼도록 소중한 경험을 하게 해 준 한국 국민들께 감사드립니다."

국내 감독 가운데서는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이끈 홍명보 감독, 아시아 챔피언 울산의 김호곤 감독이 유력 후보로 거론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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