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첫 경기…‘구멍난 빅3, 시험대에 오르다’

입력 2015.07.24 (21:49) 수정 2015.07.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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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스타전 이후 이번 주말 재개되는 K리그에선 선두 전북과 2위 수원의 시즌 3번째 맞대결이 주목되는데요.

나란히 에두와 정대세, 핵심 공격수를 다른 리그로 떠나보낸 뒤여서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으로선 팀 공격의 마침표 역할을 해오던 득점 1위 에두가 중국으로 떠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다급해진 전북은 스페인 1부리그 출신인 190cm의 장신 공격수 베라를 긴급 수혈했습니다.

<인터뷰> 베라(전북 공격수) : "에두가 전북에서 거둔 성적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3년 만에 돌아온 중원 사령관 루이스는 에닝요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대세가 일본으로 이적한 수원도 발 빠르게 현역 불가리가 국가대표 공격수 일리안을 영입했습니다.

전북과 수원의 승점차는 어느새 7점으로 좁혀져 있어 양보없는 한판 승부가 예상됩니다.

중원의 핵 고명진이 카타르로 떠난 서울은 내일 인천전에서 박주영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박주영은 주중 FA컵에서 2골을 넣으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박주영(FC 서울 공격수) : "몸 상태는 많이 올라왔구요. 아프던 부위도 많이 사라졌고,/ 주말에도 꼭 이겨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전남의 김병지 골키퍼는 통산 700경기 출장을 앞두고 있는 등 이번 주말 K리그엔 화제가 가득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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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반 첫 경기…‘구멍난 빅3, 시험대에 오르다’
    • 입력 2015-07-24 21:50:41
    • 수정2015-07-24 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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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스타전 이후 이번 주말 재개되는 K리그에선 선두 전북과 2위 수원의 시즌 3번째 맞대결이 주목되는데요.

나란히 에두와 정대세, 핵심 공격수를 다른 리그로 떠나보낸 뒤여서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으로선 팀 공격의 마침표 역할을 해오던 득점 1위 에두가 중국으로 떠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다급해진 전북은 스페인 1부리그 출신인 190cm의 장신 공격수 베라를 긴급 수혈했습니다.

<인터뷰> 베라(전북 공격수) : "에두가 전북에서 거둔 성적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3년 만에 돌아온 중원 사령관 루이스는 에닝요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대세가 일본으로 이적한 수원도 발 빠르게 현역 불가리가 국가대표 공격수 일리안을 영입했습니다.

전북과 수원의 승점차는 어느새 7점으로 좁혀져 있어 양보없는 한판 승부가 예상됩니다.

중원의 핵 고명진이 카타르로 떠난 서울은 내일 인천전에서 박주영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박주영은 주중 FA컵에서 2골을 넣으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인터뷰> 박주영(FC 서울 공격수) : "몸 상태는 많이 올라왔구요. 아프던 부위도 많이 사라졌고,/ 주말에도 꼭 이겨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전남의 김병지 골키퍼는 통산 700경기 출장을 앞두고 있는 등 이번 주말 K리그엔 화제가 가득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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