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교사로 나선 신궁들…‘꿈나무 양궁 교실’

입력 2015.07.25 (21:30) 수정 2015.07.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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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인 신궁들과 함께 활을 쏘는 경험은 어떨까요?

광주 유니버시아드 3관왕 이승윤 등 전현직 양궁 국가대표들이 안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교사로 나섰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기에 가까운 활솜씨로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리커브 3관왕에 오른 이승윤.

오늘은 안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활시위를 당깁니다.

<녹취> "팔을 쫙 펴, 이쪽으로 그리고 놔줄 때 빠르게 놔줘."

세계적인 신궁과 함께 활을 쏜다는 게 얼마나 기쁜지 아이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시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승윤(코오롱 양궁팀) : "지난해는 대표팀에 있어서 못했는데, 이번에 정말 해보고 싶었거든요. 생각했던 것만큼 뿌듯하고 재밌는 것 같습니다."

안산이 고향인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창환은 모교 후배를 만났습니다.

<녹취> "하나, 둘, 셋, 쏘세요. 10점!"

꼼꼼하고 애정어린 가르침에 23살 아래 후배는 금세 실력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지성(안산 삼일초등학교) : "어디가서 쏴도 더 잘 맞힐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연습해서 엑스텐도 맞춰보고 싶어요."

<인터뷰> 이창환(코오롱 양궁팀) : "후배에게 많은 걸 가르쳐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너무 좋고요. 양궁에 관심이 많은 후배가 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전현직 양궁 국가대표들의 소중한 재능기부.

안산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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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일교사로 나선 신궁들…‘꿈나무 양궁 교실’
    • 입력 2015-07-25 21:32:07
    • 수정2015-07-25 21: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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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적인 신궁들과 함께 활을 쏘는 경험은 어떨까요?

광주 유니버시아드 3관왕 이승윤 등 전현직 양궁 국가대표들이 안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일일교사로 나섰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기에 가까운 활솜씨로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리커브 3관왕에 오른 이승윤.

오늘은 안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활시위를 당깁니다.

<녹취> "팔을 쫙 펴, 이쪽으로 그리고 놔줄 때 빠르게 놔줘."

세계적인 신궁과 함께 활을 쏜다는 게 얼마나 기쁜지 아이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시지 않습니다.

<인터뷰> 이승윤(코오롱 양궁팀) : "지난해는 대표팀에 있어서 못했는데, 이번에 정말 해보고 싶었거든요. 생각했던 것만큼 뿌듯하고 재밌는 것 같습니다."

안산이 고향인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창환은 모교 후배를 만났습니다.

<녹취> "하나, 둘, 셋, 쏘세요. 10점!"

꼼꼼하고 애정어린 가르침에 23살 아래 후배는 금세 실력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김지성(안산 삼일초등학교) : "어디가서 쏴도 더 잘 맞힐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연습해서 엑스텐도 맞춰보고 싶어요."

<인터뷰> 이창환(코오롱 양궁팀) : "후배에게 많은 걸 가르쳐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너무 좋고요. 양궁에 관심이 많은 후배가 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전현직 양궁 국가대표들의 소중한 재능기부.

안산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줬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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