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최다승은 다음으로

입력 2002.04.1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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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최다승 신기록 달성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한화 송진우 투수가 아쉽게 신기록인 147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진 기자!
⊙기자: 이유진입니다.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 주세요.
⊙기자: 잘 던지던 송진우 투수가 무너진 것은 5회 초였습니다.
삼진 6개에 무실점 호투를 계속하던 송진우는 5회 들어 투구수가 100개에 육박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기아 이종범에게 맞은 2루타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송진우는 곧이어 대타로 나온 신동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또 6회 들어서도 김종국에게 기습번트를 허용해 다시 한 점을 더 내줬습니다.
송진우의 최다승 신기록 달성 꿈은 기아 홍세완에게 7회 투런홈런을 맞으면서 다음 기회로 미뤄졌습니다. 반면 기아는 송진우에 이어 한화 마운드를 이어받은 마정기를 상대로 다시 1점을 추가해 7:1로 승리를 거두고 공동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다음은 인천 경기 소식입니다.
LG가 SK에 5:2로 역전승했습니다.
5회 먼저 선취점을 뽑았던 LG는 SK와 한 점씩을 주고 받으며 8회까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그러나 9회에 극적인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장재중의 역전홈런과 권형관의 쐐기홈런이 터진 LG는 박용택까지 홈런을 추가해 3개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롯데와 대결한 공동선두 현대는 수원에서 6:1로 이겼고 잠실에서는 삼성이 두산을 7회 현재 6:3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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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진우, 최다승은 다음으로
    • 입력 2002-04-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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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최다승 신기록 달성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한화 송진우 투수가 아쉽게 신기록인 147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유진 기자! ⊙기자: 이유진입니다. ⊙앵커: 자세한 소식 전해 주세요. ⊙기자: 잘 던지던 송진우 투수가 무너진 것은 5회 초였습니다. 삼진 6개에 무실점 호투를 계속하던 송진우는 5회 들어 투구수가 100개에 육박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기아 이종범에게 맞은 2루타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송진우는 곧이어 대타로 나온 신동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또 6회 들어서도 김종국에게 기습번트를 허용해 다시 한 점을 더 내줬습니다. 송진우의 최다승 신기록 달성 꿈은 기아 홍세완에게 7회 투런홈런을 맞으면서 다음 기회로 미뤄졌습니다. 반면 기아는 송진우에 이어 한화 마운드를 이어받은 마정기를 상대로 다시 1점을 추가해 7:1로 승리를 거두고 공동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다음은 인천 경기 소식입니다. LG가 SK에 5:2로 역전승했습니다. 5회 먼저 선취점을 뽑았던 LG는 SK와 한 점씩을 주고 받으며 8회까지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그러나 9회에 극적인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장재중의 역전홈런과 권형관의 쐐기홈런이 터진 LG는 박용택까지 홈런을 추가해 3개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롯데와 대결한 공동선두 현대는 수원에서 6:1로 이겼고 잠실에서는 삼성이 두산을 7회 현재 6:3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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