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잃은 전인지, 까다로운 코스에 ‘고전’

입력 2015.08.27 (21:46) 수정 2015.08.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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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골프 하이원리조트 오픈 첫날, 전인지를 비롯한 우승후보들이 까다로운 코스에 흔들리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맘 먹고 샷을 날려보지만 코스를 벗어나기 일쑤입니다.

핀 위치도 까다로워, 선수들은 퍼팅하는데 쩔쩔 맸습니다.

까다로운 코스에 불과 10여 명이 언더파를 적어낸 가운데, 전인지는 특유의 미소를 잃었 습니다.

초반 두 홀에서 무려 다섯 타를 잃으며, 6오버파로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반면에 해외파 장하나와 유소연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장하나가 4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유소연은 1언더파로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인터뷰> 장하나 : "이번 주 경기는 욕심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갤러리들과 소통하고요, 톱5, 톱10에 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할것 같아요."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KPGA 선수권도 개막했습니다.

김대현을 비롯한 장타자들의 자존심 대결이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김대현 : "예전만큼 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좀 쳐 보니까 예전만큼 나가더라고요."

김학형은 8언더파를 몰아치며 깜짝 선두에 나섰고, 이태희 등 세 명이 두 타 뒤진 6언더파, 공동 2위를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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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 잃은 전인지, 까다로운 코스에 ‘고전’
    • 입력 2015-08-27 21:47:29
    • 수정2015-08-28 15: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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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골프 하이원리조트 오픈 첫날, 전인지를 비롯한 우승후보들이 까다로운 코스에 흔들리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맘 먹고 샷을 날려보지만 코스를 벗어나기 일쑤입니다. 핀 위치도 까다로워, 선수들은 퍼팅하는데 쩔쩔 맸습니다. 까다로운 코스에 불과 10여 명이 언더파를 적어낸 가운데, 전인지는 특유의 미소를 잃었 습니다. 초반 두 홀에서 무려 다섯 타를 잃으며, 6오버파로 탈락 위기에 몰렸습니다. 반면에 해외파 장하나와 유소연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장하나가 4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유소연은 1언더파로 무난하게 출발했습니다. <인터뷰> 장하나 : "이번 주 경기는 욕심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갤러리들과 소통하고요, 톱5, 톱10에 들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할것 같아요."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KPGA 선수권도 개막했습니다. 김대현을 비롯한 장타자들의 자존심 대결이 뜨거웠습니다. <인터뷰> 김대현 : "예전만큼 치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좀 쳐 보니까 예전만큼 나가더라고요." 김학형은 8언더파를 몰아치며 깜짝 선두에 나섰고, 이태희 등 세 명이 두 타 뒤진 6언더파, 공동 2위를 달렸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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