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공부로 효도했어요! 화려한 스펙의 스타 2세

입력 2015.09.10 (08:25) 수정 2015.09.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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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활발한 연예 활동과 동시에 자식 농사에도 성공해 화제를 모은 스타들이 있습니다.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스타의 자녀들은 누가 있는지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가요계의 디바, 인순이 씨! 인순이 씨는 알려진 바와 같이 한국인 어머니와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는데요.

어린 시절, 혼혈임이 쉽게 드러나는 외모로 인해 차별과 소외를 겪으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못한 채 생업에 뛰어들어야 했다고 하죠.

하지만 자식 농사에는 제대로 성공했습니다! 인순이 씨의 외동딸 박세인 씨는 서울국제학교 재학 시절부터 주목받는 수재였다는데요.

영어와 중국어, 스페인어 실력까지 능통해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국제기구 UN에서 인턴 근무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그리고 현재는 미국의 명문대학, 스탠퍼드 대학교의 커뮤니케이션과에서 공부 중이라는데요.

인순이 씨의 교육 방법, 그 비결은 뭘까요?

<녹취> 인순이(가수) : “아이하고 한 약속은 99% 지켰어요. 서로 간에 약속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서로 신뢰를 쌓아가는 것.”

가요계의 여왕, 이선희 씨의 딸 양원 씨도 미국에서 유학 중입니다.

양원 씨는 아이비리그 중 한 학교인 코넬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있는데요.

이선희 씨는 얼마 전 한 방송에서 어렸을 적 딸의 일화를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선희 (가수) : “우리 딸이 천재인 줄 알았어요. 태어나서 품에 놓고 동화책을 제가 읽어줬는데, 한 두세 번 읽고 난 다음에 다시 또 그 장을 딱 펼치면 얘가 그대로 말하는 거예요.”

세상 모든 부모들이 ‘내 자식은 천재’ 라는 착각을 하죠~ 어릴 적 동화책 읽던 꼬마가 이젠 세계적인 명문대에 다니고 있으니 이선희 씨의 생각은 착각이 아니었던 것 같네요

가수 유현상 씨와 前 국가대표 수영선수 최윤희 씨의 아들도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첫째 아들 유동균 씨는 현재 미국 시애틀에서 치과 의사로 근무 중인데요.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긍정적인 믿음이 동균 씨에게 자양분이 됐다고 하네요.

<녹취> 유현상(가수) : “(아들이) 자기가 뭘 하겠다고 목표를 정하고 달려가는 모습인 것 같았어요. 자기는 자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는데) 저는 좋았어요.”

최근 딸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배우 강석우 씨. 강석우 씨는 ‘부모와 함께 자란 아이가 건강하고 좋은 사람이 될 확률이 높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조기유학 열풍이 일 때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오직 한국에서 자녀들을 공부 시킨 강석우 씨는, 딸 다은 양과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동문 사이가 됐고요.

첫째 아들 강준영 씨는 현재 연세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시 400점 만점에 393점을 맞은 수재라고 하네요!

아버지를 닮아 외모도 훈훈합니다~

안방극장과 무대 위를 종횡무진 누비는 배우 박해미 씨,

큰아들 성민 씨는 현재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에서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으며 재학 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수학능력시험에서는 상위 0.5%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죠.

한 방송에서 박해미 씨는 아들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박해미(배우) : “잘하고 있으니까 우리 큰아들은 엄마가 걱정안하고 있고, 아들아! 사랑한다.”

바쁜 연예계 생활 속에서도 아들딸 모두 잘 키워낸 스타들~!

자녀들을 향한 확고한 믿음과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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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공부로 효도했어요! 화려한 스펙의 스타 2세
    • 입력 2015-09-10 08:28:03
    • 수정2015-09-10 09: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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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활발한 연예 활동과 동시에 자식 농사에도 성공해 화제를 모은 스타들이 있습니다.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스타의 자녀들은 누가 있는지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가요계의 디바, 인순이 씨! 인순이 씨는 알려진 바와 같이 한국인 어머니와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흑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는데요.

어린 시절, 혼혈임이 쉽게 드러나는 외모로 인해 차별과 소외를 겪으며,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못한 채 생업에 뛰어들어야 했다고 하죠.

하지만 자식 농사에는 제대로 성공했습니다! 인순이 씨의 외동딸 박세인 씨는 서울국제학교 재학 시절부터 주목받는 수재였다는데요.

영어와 중국어, 스페인어 실력까지 능통해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국제기구 UN에서 인턴 근무를 해 화제가 되기도 했죠.

그리고 현재는 미국의 명문대학, 스탠퍼드 대학교의 커뮤니케이션과에서 공부 중이라는데요.

인순이 씨의 교육 방법, 그 비결은 뭘까요?

<녹취> 인순이(가수) : “아이하고 한 약속은 99% 지켰어요. 서로 간에 약속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서로 신뢰를 쌓아가는 것.”

가요계의 여왕, 이선희 씨의 딸 양원 씨도 미국에서 유학 중입니다.

양원 씨는 아이비리그 중 한 학교인 코넬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있는데요.

이선희 씨는 얼마 전 한 방송에서 어렸을 적 딸의 일화를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녹취> 이선희 (가수) : “우리 딸이 천재인 줄 알았어요. 태어나서 품에 놓고 동화책을 제가 읽어줬는데, 한 두세 번 읽고 난 다음에 다시 또 그 장을 딱 펼치면 얘가 그대로 말하는 거예요.”

세상 모든 부모들이 ‘내 자식은 천재’ 라는 착각을 하죠~ 어릴 적 동화책 읽던 꼬마가 이젠 세계적인 명문대에 다니고 있으니 이선희 씨의 생각은 착각이 아니었던 것 같네요

가수 유현상 씨와 前 국가대표 수영선수 최윤희 씨의 아들도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첫째 아들 유동균 씨는 현재 미국 시애틀에서 치과 의사로 근무 중인데요.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긍정적인 믿음이 동균 씨에게 자양분이 됐다고 하네요.

<녹취> 유현상(가수) : “(아들이) 자기가 뭘 하겠다고 목표를 정하고 달려가는 모습인 것 같았어요. 자기는 자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는데) 저는 좋았어요.”

최근 딸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배우 강석우 씨. 강석우 씨는 ‘부모와 함께 자란 아이가 건강하고 좋은 사람이 될 확률이 높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조기유학 열풍이 일 때도 흔들리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오직 한국에서 자녀들을 공부 시킨 강석우 씨는, 딸 다은 양과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동문 사이가 됐고요.

첫째 아들 강준영 씨는 현재 연세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라고 하는데요. 지난 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시 400점 만점에 393점을 맞은 수재라고 하네요!

아버지를 닮아 외모도 훈훈합니다~

안방극장과 무대 위를 종횡무진 누비는 배우 박해미 씨,

큰아들 성민 씨는 현재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에서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으며 재학 중이라고 합니다.

특히 수학능력시험에서는 상위 0.5%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죠.

한 방송에서 박해미 씨는 아들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녹취> 박해미(배우) : “잘하고 있으니까 우리 큰아들은 엄마가 걱정안하고 있고, 아들아! 사랑한다.”

바쁜 연예계 생활 속에서도 아들딸 모두 잘 키워낸 스타들~!

자녀들을 향한 확고한 믿음과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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