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학생 “안보법안 강행 땐 국회 앞 시위대 넘칠 것”

입력 2015.09.16 (01:28) 수정 2015.09.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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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정권의 안보법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주도한 학생 단체 '실즈'의 구성원이 국회에 출석해 법안을 강행처리하지 말라고 호소했습니다.

일본 참의원 평화안전법제 특별위원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한 메이지가쿠인대 4학년 오쿠다 아키 씨는 안보법안과 최근 시위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오쿠다 씨는 실즈가 언론 보도를 조사한 결과 일본 전국 2천 곳 이상에서 항의 행동이 벌어졌으며 130만 명 이상이 거리 시위에 참여했다면서 법안 표결을 강행한다면 연일 국회 앞에 사람들이 넘쳐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공청회에는 오쿠다 씨를 비롯해 6명의 참고인이 출석했으며 이 가운데 4명이 법안 강행 처리에 반대했고 여당 측이 추천한 인사 2명은 찬성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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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대학생 “안보법안 강행 땐 국회 앞 시위대 넘칠 것”
    • 입력 2015-09-16 01:28:39
    • 수정2015-09-16 17:20:32
    국제
일본 아베 정권의 안보법안에 반대하는 시위를 주도한 학생 단체 '실즈'의 구성원이 국회에 출석해 법안을 강행처리하지 말라고 호소했습니다.

일본 참의원 평화안전법제 특별위원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한 메이지가쿠인대 4학년 오쿠다 아키 씨는 안보법안과 최근 시위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오쿠다 씨는 실즈가 언론 보도를 조사한 결과 일본 전국 2천 곳 이상에서 항의 행동이 벌어졌으며 130만 명 이상이 거리 시위에 참여했다면서 법안 표결을 강행한다면 연일 국회 앞에 사람들이 넘쳐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공청회에는 오쿠다 씨를 비롯해 6명의 참고인이 출석했으며 이 가운데 4명이 법안 강행 처리에 반대했고 여당 측이 추천한 인사 2명은 찬성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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