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일본 쓰나미 주의보 발령…예상 해일 높이는?
입력 2015.09.17 (11:20)
수정 2015.09.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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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강진으로 인한 쓰나미 해일이 칠레를 거쳐 중국과 베트남까지 다다를 전망이다. 다만 해일 높이는 대부분 지역에서 0.3미터 전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17일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에 따르면 칠레 강진에 따른 쓰나미 해일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18일) 오전 7시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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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레 산티아고 공항
쓰나미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17일) 오후 2시 30분쯤 하와이를 거쳐 멕시코, 뉴질랜드 등으로 퍼져나가게 된다. 현재 칠레와 페루에는 쓰나미 경보가, 하와이와 뉴질랜드, 일본에는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경보센터가 예상한 쓰나미 도달 지역은 다음과 같다.
*해일 높이 3미터 이상-칠레
*해일 높이 1~3미터-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해일 높이 0.3~1미터-멕시코, 에콰도르, 페루, 일본, 뉴질랜드, 러시아, 하와이, 피지 등.
*해일 높이 0.3미터 이하-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파나마, 콜롬비아, 호주, 필리핀,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 괌,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경보센터가 예상한 마지막 쓰나미 시간은 내일 오전 7시 17분쯤으로, 일본 노베오카 시에 도달할 전망이다.
한편 칠레는 환태평양 지진대인 일명 '불의 고리'에 속해 있어 대형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 1960년 9.5의 강진으로 칠레 중부에서 5000명 이상이 숨졌고, 최근에는 2010년 2월 진도 8.8의 지진이 역시 칠레를 강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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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와이·일본 쓰나미 주의보 발령…예상 해일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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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arg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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