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 공조 강화”…2025년 한국 개최

입력 2015.11.20 (12:11) 수정 2015.11.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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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G20에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도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의 정상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중소기업의 국제화, 서비스산업 활성화 등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성장 방안이 대부분 선언문에 포함됐습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에이펙 정상회의가 테러에 대한 국제적인 공조를 재확인하고 폐막했습니다.

APEC은 정상선언문에서 모든 형태의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고 테러와 맞서 싸우기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명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회의에서 아태지역 기업의 9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세계 각지에서 기업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를 촉진해 간다면 역내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가 마련될 것입니다"

보건의료와 관광 등 우리의 서비스 산업 규제 철폐 노력도 소개하면서 서비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개발도상국의 FTA 협상력 강화를 돕고 아태 자유무역지대 구상이 실현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이펙 정상회의를 마친 박 대통령은 오늘 말레이시아로 이동해 내일부터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에 참석합니다.

에이펙 회원국들은 지난 2005년에 이어 두번째로 오는 2025년 한국에서 APEC 정상회의를 열기로 확정했습니다.

마닐라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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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테러 공조 강화”…2025년 한국 개최
    • 입력 2015-11-20 12:16:13
    • 수정2015-11-20 13: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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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G20에 이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도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의 정상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중소기업의 국제화, 서비스산업 활성화 등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성장 방안이 대부분 선언문에 포함됐습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에이펙 정상회의가 테러에 대한 국제적인 공조를 재확인하고 폐막했습니다.

APEC은 정상선언문에서 모든 형태의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고 테러와 맞서 싸우기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명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회의에서 아태지역 기업의 9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세계 각지에서 기업 가치를 창출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를 촉진해 간다면 역내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가 마련될 것입니다"

보건의료와 관광 등 우리의 서비스 산업 규제 철폐 노력도 소개하면서 서비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개발도상국의 FTA 협상력 강화를 돕고 아태 자유무역지대 구상이 실현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에이펙 정상회의를 마친 박 대통령은 오늘 말레이시아로 이동해 내일부터 아세안 플러스 한중일,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에 참석합니다.

에이펙 회원국들은 지난 2005년에 이어 두번째로 오는 2025년 한국에서 APEC 정상회의를 열기로 확정했습니다.

마닐라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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