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유영, ‘피겨퀸 넘고’ 역대 최연소 우승!

입력 2016.01.10 (21:32) 수정 2016.01.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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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 종합선수권에서 만 11살의 유영이 정상에 올라, 김연아의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도 유영을 극찬했습니다.

보도에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11살이라고는 믿기 힘든 유영의 고난도 연기입니다.

점프에서는 탄력이, 스핀에서는 유연성이 돋보였습니다.

연기도중 노랫말을 따라할정도로 여유도 넘쳤습니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을 완벽하게 소화한 뒤 감격의 눈물을 내비쳤습니다.

180점대의 높은 점수로 1위.

김연아의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인터뷰> 유영(피겨) : "언니들이 1등 했었어야 했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점수가 많이 나와 당황했어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의 연기를 본후 곧바로 피겨를 시작했다는 유영은 국내 1인자 자리에서 우상 김연아를 만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전 피겨 국가대표) : "저 초등학교 때보다 더 잘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기대가 되고. 건강만 조심하면 더 좋은 성적 내지 않을까.."

피겨 강국 러시아도 유영의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며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나이제한때문에 내년시즌 국가대표서 제외되는 유영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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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세 유영, ‘피겨퀸 넘고’ 역대 최연소 우승!
    • 입력 2016-01-10 21:33:12
    • 수정2016-01-10 22: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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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피겨 종합선수권에서 만 11살의 유영이 정상에 올라, 김연아의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도 유영을 극찬했습니다.

보도에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11살이라고는 믿기 힘든 유영의 고난도 연기입니다.

점프에서는 탄력이, 스핀에서는 유연성이 돋보였습니다.

연기도중 노랫말을 따라할정도로 여유도 넘쳤습니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을 완벽하게 소화한 뒤 감격의 눈물을 내비쳤습니다.

180점대의 높은 점수로 1위.

김연아의 역대 최연소 우승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인터뷰> 유영(피겨) : "언니들이 1등 했었어야 했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점수가 많이 나와 당황했어요."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의 연기를 본후 곧바로 피겨를 시작했다는 유영은 국내 1인자 자리에서 우상 김연아를 만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김연아(전 피겨 국가대표) : "저 초등학교 때보다 더 잘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기대가 되고. 건강만 조심하면 더 좋은 성적 내지 않을까.."

피겨 강국 러시아도 유영의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며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나이제한때문에 내년시즌 국가대표서 제외되는 유영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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