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안보·국익 따라 ‘사드’ 배치 검토”

입력 2016.01.13 (21:03) 수정 2016.01.1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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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대통령은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안보와 국익에 따라,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도 전술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선, 심정은 이해하지만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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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박 대통령이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 명확한 원칙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사드 배치 문제는 북한의 핵, 또 미사일 위협, 이런 것을 우리가 감안해 가면서 우리의 안보와 국익에 따라서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달라진 안보 상황을 고려해 사드 배치를 검토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 핵에 대응해 우리도 핵을 갖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한반도 비핵화 원칙과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면서 반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제사회하고의 약속한 바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깨는 것이 될 것입니다."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선 일부에서 비판도 있었지만 정부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이는 북한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심리전 수단입니다."

전체주의 체제에 가장 큰 위협은 진실의 힘이라며 북한 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확성기 방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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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안보·국익 따라 ‘사드’ 배치 검토”
    • 입력 2016-01-13 21:03:15
    • 수정2016-01-13 23: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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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대통령은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안보와 국익에 따라,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도 전술핵을 보유해야 한다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선, 심정은 이해하지만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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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이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대해 명확한 원칙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사드 배치 문제는 북한의 핵, 또 미사일 위협, 이런 것을 우리가 감안해 가면서 우리의 안보와 국익에 따라서 검토해 나갈 것입니다."

북한의 4차 핵실험으로 달라진 안보 상황을 고려해 사드 배치를 검토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 핵에 대응해 우리도 핵을 갖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한반도 비핵화 원칙과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면서 반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제사회하고의 약속한 바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깨는 것이 될 것입니다."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해선 일부에서 비판도 있었지만 정부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이는 북한에 대한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심리전 수단입니다."

전체주의 체제에 가장 큰 위협은 진실의 힘이라며 북한 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확성기 방송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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