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강력한 제재 안되면 北에 잘못된 신호”

입력 2016.01.19 (21:20) 수정 2016.01.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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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의 대북 제재와 관련해, "강력한 제재가 안되면 북한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며, 총체적인 외교노력을 당부했습니다.

경제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가 이번에는 반드시 강력한 대북 제재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총체적인 외교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력한 제재가 부과되지 않으면, 북한에게 5차, 6차 핵실험을 해도 국제사회가 어쩌지 못할 것이라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겁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이번에야말로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북한이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새해 들어 터키와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적으로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테러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해외교민들과 테러 위험지역을 여행하는 우리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들을 적극 수립하고 추진해 주기 바랍니다."

경제 관련 법안 처리에 대해선 국민들이 오죽하면 이 엄동설한에 거리에서 입법촉구 서명운동을 하겠느냐며 조속한 법안 처리를 국회에 거듭 호소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어린이 학대와 관련해선 조기 발견부터 사후 보고에 이르기까지 근본적인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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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강력한 제재 안되면 北에 잘못된 신호”
    • 입력 2016-01-19 21:21:21
    • 수정2016-01-19 22: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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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의 대북 제재와 관련해, "강력한 제재가 안되면 북한에게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며, 총체적인 외교노력을 당부했습니다.

경제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도 거듭 촉구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가 이번에는 반드시 강력한 대북 제재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총체적인 외교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력한 제재가 부과되지 않으면, 북한에게 5차, 6차 핵실험을 해도 국제사회가 어쩌지 못할 것이라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겁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이번에야말로 자신들의 잘못된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북한이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게 해야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새해 들어 터키와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적으로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테러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해외교민들과 테러 위험지역을 여행하는 우리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들을 적극 수립하고 추진해 주기 바랍니다."

경제 관련 법안 처리에 대해선 국민들이 오죽하면 이 엄동설한에 거리에서 입법촉구 서명운동을 하겠느냐며 조속한 법안 처리를 국회에 거듭 호소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어린이 학대와 관련해선 조기 발견부터 사후 보고에 이르기까지 근본적인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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