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길 위의 무예타이’ 도로 위 폭력 심각
입력 2016.02.11 (07:30)
수정 2016.02.1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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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악의 차량 정체 도시 가운데 하나인 태국 방콕이 운전자 간 폭력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도로 위의 무예 타이라며 심각성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방콕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경적 소리에 화가 난 운전자가 주먹으로 상대방을 때립니다.
차 문으로 다리를 찍기도 합니다.
심지어 교통 단속을 하던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하는가 하면 도로 한중간에서 마치 무예 타이를 하듯 서로 치고받기까지 합니다.
화가 난 일부 운전자는 자신의 차로 상대방 차량을 계속 들이받습니다.
<녹취> 피해 운전자 : "사과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운전 중에 이런 사람을 만나는 건 정말 불운입니다."
방콕 도심의 자동차 평균속도는 시속 16㎞로 서울보다도 10㎞나 느립니다.
극심한 정체 속에 사소한 시비가 자주 폭력 사태로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심한 경우는 흉기로 상대방을 공격하기도 하고 끼어들기를 했다며 권총으로 상대방에게 총격을 가했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합니다.
<인터뷰> 파이(운전자) : "가끔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사고를 내고 싸우기도 하는데 이런 운전자를 만나면 아예 차에서 내리지 않습니다."
심각한 정체에 도로 위 폭력까지 끊이지 않으면서 많은 외국인은 직접 운전을 자제하고 대신 현지 운전기사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인구 십만 명당 36.2명으로 교통사고 사망률 세계 2위인 방콕.
도로 위 무예 타이까지 심각해지면서 최악의 교통 도시라는 오명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세계 최악의 차량 정체 도시 가운데 하나인 태국 방콕이 운전자 간 폭력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도로 위의 무예 타이라며 심각성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방콕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경적 소리에 화가 난 운전자가 주먹으로 상대방을 때립니다.
차 문으로 다리를 찍기도 합니다.
심지어 교통 단속을 하던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하는가 하면 도로 한중간에서 마치 무예 타이를 하듯 서로 치고받기까지 합니다.
화가 난 일부 운전자는 자신의 차로 상대방 차량을 계속 들이받습니다.
<녹취> 피해 운전자 : "사과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운전 중에 이런 사람을 만나는 건 정말 불운입니다."
방콕 도심의 자동차 평균속도는 시속 16㎞로 서울보다도 10㎞나 느립니다.
극심한 정체 속에 사소한 시비가 자주 폭력 사태로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심한 경우는 흉기로 상대방을 공격하기도 하고 끼어들기를 했다며 권총으로 상대방에게 총격을 가했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합니다.
<인터뷰> 파이(운전자) : "가끔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사고를 내고 싸우기도 하는데 이런 운전자를 만나면 아예 차에서 내리지 않습니다."
심각한 정체에 도로 위 폭력까지 끊이지 않으면서 많은 외국인은 직접 운전을 자제하고 대신 현지 운전기사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인구 십만 명당 36.2명으로 교통사고 사망률 세계 2위인 방콕.
도로 위 무예 타이까지 심각해지면서 최악의 교통 도시라는 오명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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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길 위의 무예타이’ 도로 위 폭력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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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11 07:33:22
- 수정2016-02-11 08:33:29
<앵커 멘트>
세계 최악의 차량 정체 도시 가운데 하나인 태국 방콕이 운전자 간 폭력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도로 위의 무예 타이라며 심각성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방콕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경적 소리에 화가 난 운전자가 주먹으로 상대방을 때립니다.
차 문으로 다리를 찍기도 합니다.
심지어 교통 단속을 하던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하는가 하면 도로 한중간에서 마치 무예 타이를 하듯 서로 치고받기까지 합니다.
화가 난 일부 운전자는 자신의 차로 상대방 차량을 계속 들이받습니다.
<녹취> 피해 운전자 : "사과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운전 중에 이런 사람을 만나는 건 정말 불운입니다."
방콕 도심의 자동차 평균속도는 시속 16㎞로 서울보다도 10㎞나 느립니다.
극심한 정체 속에 사소한 시비가 자주 폭력 사태로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심한 경우는 흉기로 상대방을 공격하기도 하고 끼어들기를 했다며 권총으로 상대방에게 총격을 가했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합니다.
<인터뷰> 파이(운전자) : "가끔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사고를 내고 싸우기도 하는데 이런 운전자를 만나면 아예 차에서 내리지 않습니다."
심각한 정체에 도로 위 폭력까지 끊이지 않으면서 많은 외국인은 직접 운전을 자제하고 대신 현지 운전기사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인구 십만 명당 36.2명으로 교통사고 사망률 세계 2위인 방콕.
도로 위 무예 타이까지 심각해지면서 최악의 교통 도시라는 오명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세계 최악의 차량 정체 도시 가운데 하나인 태국 방콕이 운전자 간 폭력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도로 위의 무예 타이라며 심각성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방콕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경적 소리에 화가 난 운전자가 주먹으로 상대방을 때립니다.
차 문으로 다리를 찍기도 합니다.
심지어 교통 단속을 하던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하는가 하면 도로 한중간에서 마치 무예 타이를 하듯 서로 치고받기까지 합니다.
화가 난 일부 운전자는 자신의 차로 상대방 차량을 계속 들이받습니다.
<녹취> 피해 운전자 : "사과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운전 중에 이런 사람을 만나는 건 정말 불운입니다."
방콕 도심의 자동차 평균속도는 시속 16㎞로 서울보다도 10㎞나 느립니다.
극심한 정체 속에 사소한 시비가 자주 폭력 사태로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심한 경우는 흉기로 상대방을 공격하기도 하고 끼어들기를 했다며 권총으로 상대방에게 총격을 가했다 경찰에 붙잡히기도 합니다.
<인터뷰> 파이(운전자) : "가끔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사고를 내고 싸우기도 하는데 이런 운전자를 만나면 아예 차에서 내리지 않습니다."
심각한 정체에 도로 위 폭력까지 끊이지 않으면서 많은 외국인은 직접 운전을 자제하고 대신 현지 운전기사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인구 십만 명당 36.2명으로 교통사고 사망률 세계 2위인 방콕.
도로 위 무예 타이까지 심각해지면서 최악의 교통 도시라는 오명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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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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