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긴급 철수…北, ‘전원 나가라’ 통보
입력 2016.02.11 (21:01)
수정 2016.02.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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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던 입주기업 직원들이 긴급 철수하고 있습니다.
당초 이번 주말까지 철수할 계획이었지만, 북한이 오늘(11일) 오후 우리측 인력을 전원 추방하겠다고 밝히면서 상황이 급박해졌습니다.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관 기사] ☞ 하루 만에 ‘전원 추방’…2013년과 차이는?
<리포트>
화물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경의선 남북출입국 사무소 쪽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급하게 철수하면서 지붕에까지 가득 짐을 실은 차량들도 눈에 띕니다.
오늘(11일) 중으로 모두 철수해야 해 꼭 필요한 짐만 싣고 급하게 빠져나오는 길입니다.
<녹취> 개성공단 입주업체 관계자 : "(공지를 여러 차례 했나요?) 한 번에 그랬어요. 이번에는 얘기도 없이 순식간에.... 그러니까 우리가 준비가 안 돼 있었죠."
철수 준비를 위해 오늘(11일) 오전 개성공단에 들어간 132명 등 모두 316명이 현지에 있었는데 일부는 빠져나오고 나머지는 남아서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독촉에 아무런 짐도 못 챙기고 몸만 빠져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녹취> 개성공단 입주업체 관계자 : "완제품 삼 분의 일도 못 가져왔죠 (어떻게 갖고 나오실 계획이세요?) 지금 계획이 없는 거죠."
북한은 개성공단 입주 업체의 설비와 제품 등 모든 자산에 대한 전면 동결 조치도 내렸는데 우리 업체들이 입게 될 피해는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던 입주기업 직원들이 긴급 철수하고 있습니다.
당초 이번 주말까지 철수할 계획이었지만, 북한이 오늘(11일) 오후 우리측 인력을 전원 추방하겠다고 밝히면서 상황이 급박해졌습니다.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관 기사] ☞ 하루 만에 ‘전원 추방’…2013년과 차이는?
<리포트>
화물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경의선 남북출입국 사무소 쪽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급하게 철수하면서 지붕에까지 가득 짐을 실은 차량들도 눈에 띕니다.
오늘(11일) 중으로 모두 철수해야 해 꼭 필요한 짐만 싣고 급하게 빠져나오는 길입니다.
<녹취> 개성공단 입주업체 관계자 : "(공지를 여러 차례 했나요?) 한 번에 그랬어요. 이번에는 얘기도 없이 순식간에.... 그러니까 우리가 준비가 안 돼 있었죠."
철수 준비를 위해 오늘(11일) 오전 개성공단에 들어간 132명 등 모두 316명이 현지에 있었는데 일부는 빠져나오고 나머지는 남아서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독촉에 아무런 짐도 못 챙기고 몸만 빠져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녹취> 개성공단 입주업체 관계자 : "완제품 삼 분의 일도 못 가져왔죠 (어떻게 갖고 나오실 계획이세요?) 지금 계획이 없는 거죠."
북한은 개성공단 입주 업체의 설비와 제품 등 모든 자산에 대한 전면 동결 조치도 내렸는데 우리 업체들이 입게 될 피해는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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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던 입주기업 직원들이 긴급 철수하고 있습니다.
당초 이번 주말까지 철수할 계획이었지만, 북한이 오늘(11일) 오후 우리측 인력을 전원 추방하겠다고 밝히면서 상황이 급박해졌습니다.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관 기사] ☞ 하루 만에 ‘전원 추방’…2013년과 차이는?
<리포트>
화물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경의선 남북출입국 사무소 쪽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급하게 철수하면서 지붕에까지 가득 짐을 실은 차량들도 눈에 띕니다.
오늘(11일) 중으로 모두 철수해야 해 꼭 필요한 짐만 싣고 급하게 빠져나오는 길입니다.
<녹취> 개성공단 입주업체 관계자 : "(공지를 여러 차례 했나요?) 한 번에 그랬어요. 이번에는 얘기도 없이 순식간에.... 그러니까 우리가 준비가 안 돼 있었죠."
철수 준비를 위해 오늘(11일) 오전 개성공단에 들어간 132명 등 모두 316명이 현지에 있었는데 일부는 빠져나오고 나머지는 남아서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독촉에 아무런 짐도 못 챙기고 몸만 빠져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녹취> 개성공단 입주업체 관계자 : "완제품 삼 분의 일도 못 가져왔죠 (어떻게 갖고 나오실 계획이세요?) 지금 계획이 없는 거죠."
북한은 개성공단 입주 업체의 설비와 제품 등 모든 자산에 대한 전면 동결 조치도 내렸는데 우리 업체들이 입게 될 피해는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던 입주기업 직원들이 긴급 철수하고 있습니다.
당초 이번 주말까지 철수할 계획이었지만, 북한이 오늘(11일) 오후 우리측 인력을 전원 추방하겠다고 밝히면서 상황이 급박해졌습니다.
이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관 기사] ☞ 하루 만에 ‘전원 추방’…2013년과 차이는?
<리포트>
화물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경의선 남북출입국 사무소 쪽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급하게 철수하면서 지붕에까지 가득 짐을 실은 차량들도 눈에 띕니다.
오늘(11일) 중으로 모두 철수해야 해 꼭 필요한 짐만 싣고 급하게 빠져나오는 길입니다.
<녹취> 개성공단 입주업체 관계자 : "(공지를 여러 차례 했나요?) 한 번에 그랬어요. 이번에는 얘기도 없이 순식간에.... 그러니까 우리가 준비가 안 돼 있었죠."
철수 준비를 위해 오늘(11일) 오전 개성공단에 들어간 132명 등 모두 316명이 현지에 있었는데 일부는 빠져나오고 나머지는 남아서 정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독촉에 아무런 짐도 못 챙기고 몸만 빠져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녹취> 개성공단 입주업체 관계자 : "완제품 삼 분의 일도 못 가져왔죠 (어떻게 갖고 나오실 계획이세요?) 지금 계획이 없는 거죠."
북한은 개성공단 입주 업체의 설비와 제품 등 모든 자산에 대한 전면 동결 조치도 내렸는데 우리 업체들이 입게 될 피해는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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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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