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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6 총선, 선택! 대한민국
‘총선 연기 우려’ 현실화…아랑곳 없는 정치권
입력 2016.02.29 (21:11) 수정 2016.02.29 (22:0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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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가 선거법 개정안을 오늘(29일)도 처리하지 못하면서 총선 연기론이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은 속시원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정쟁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29일) 본회의에서 북한인권법 등 쟁점법안과 선거구획정안을 처리하겠다던 여야 대표의 약속은 결국 공수표가 됐습니다.

야당은 한시가 급한 중요 법안들을 처리해 달라는 정부 여당의 요구에 아랑곳하지 않고 테러방지법 반대 무제한 토론만 일주일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법안 처리가 급한 여당은 선거법이 처리되면 야당이 더 이상 다른 법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선거법 처리에 동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야의 책임 방기 속에 사상 초유의 선거구 공백 사태가 석 달째 이어지게 됐습니다.

유권자와 예비후보들의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정치권은 서로의 탓만 하고 있습니다.

<녹취>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민생 파탄, 선거 연기가 되는 상황이 온다면 그 책임은 모두 더민주당, 야당이 져야 할 것입니다."

<녹취> 이종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인권 테러법, 민주주의 테러법의 독선 내용을 심각하게 가지고 있는 테러방지법에 대한 미련을 접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가 이렇게 중요 사안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질질 끄는 건 안건 상정 조건을 까다롭게 만든 국회선진화법 때문입니다.

어떤 안건이든 시한을 정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 뒤 결론이 나지 않으면, 표결로 가부간 결정을 하도록 선진화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총선 연기 우려’ 현실화…아랑곳 없는 정치권
    • 입력 2016-02-29 21:12:20
    • 수정2016-02-29 22:03:52
    뉴스 9
<앵커 멘트>

국회가 선거법 개정안을 오늘(29일)도 처리하지 못하면서 총선 연기론이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은 속시원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정쟁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29일) 본회의에서 북한인권법 등 쟁점법안과 선거구획정안을 처리하겠다던 여야 대표의 약속은 결국 공수표가 됐습니다.

야당은 한시가 급한 중요 법안들을 처리해 달라는 정부 여당의 요구에 아랑곳하지 않고 테러방지법 반대 무제한 토론만 일주일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법안 처리가 급한 여당은 선거법이 처리되면 야당이 더 이상 다른 법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선거법 처리에 동의하지 않고 있습니다.

여야의 책임 방기 속에 사상 초유의 선거구 공백 사태가 석 달째 이어지게 됐습니다.

유권자와 예비후보들의 피해는 아랑곳하지 않고 정치권은 서로의 탓만 하고 있습니다.

<녹취> 원유철(새누리당 원내대표) : "민생 파탄, 선거 연기가 되는 상황이 온다면 그 책임은 모두 더민주당, 야당이 져야 할 것입니다."

<녹취> 이종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인권 테러법, 민주주의 테러법의 독선 내용을 심각하게 가지고 있는 테러방지법에 대한 미련을 접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회가 이렇게 중요 사안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질질 끄는 건 안건 상정 조건을 까다롭게 만든 국회선진화법 때문입니다.

어떤 안건이든 시한을 정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 뒤 결론이 나지 않으면, 표결로 가부간 결정을 하도록 선진화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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