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① 서울 표심은 어디로?

입력 2016.03.23 (21:08) 수정 2016.03.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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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보자 등록일을 하루 앞두고, 비로소 선거구별 대진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K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오늘(23일)은 서울 지역 결과를 살펴봅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관 기사]☞ [여론조사] ② 재격돌 지역 표심은?

<리포트>

정치 1번지 종로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5.8%로 정세균 의원(28.5%)을 17%p 넘게 앞섰습니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국민의당과 정의당 후보가 포함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차내 범위였는데, 야권 후보가 나서면서 차가 커졌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2.5% 더불어민주당 16.1%였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수성에 나선 노원병에서는 안 대표(34.9%)가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34.1%)과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더민주 황창화 전 국회 도서관장이 13.9%를 나타냈는데 야권 표를 합치면 48.8%에 달해, 1여 다야 구도 때문에 야권 표가 분산된 양상입니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을 묻자 안철수 41% 대 이준석 31.7%로 안철수 대표가 10%p 가까이 앞섰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안 대표가 30,40대에서 강점을 보인 반면, 이 전 위원장은 60대 이상에서 앞섰습니다.

마포갑에서는 새누리당의 전략 공천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안대희 29.9%, 더민주 노웅래 40.3%, 무소속 강승규 14.6%로 나타나 더민주 노웅래 의원이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정당 지지도가 40.5%인 점을 감안하면 여권표가 안대희 전 대법관과 강승규 전 의원 양쪽으로 분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포갑과 반대로 도봉을은 더불어 민주당이 전략 공천을 한 곳입니다.

하지만 새누리당 김선동 42.9% 더민주 오기형 22.4% 국민의당 손동호 11.9%로 전략 공천에도 불구하고 더민주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에 20%p 가까이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아직 결정을 못한 무응답 부동층도 22.8%에 달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여론조사결과] KBS·연합뉴스 20대총선 2차 판세분석 조사_1(통계표)
☞ 서울 종로구 [PDF]
☞ 서울 도봉구을 [PDF]
☞ 서울 노원구병 [PDF]
☞ 서울 마포구갑 [PDF]
☞ 서울 영등포갑 [PDF]
☞ 서울 영등포을 [PDF]
☞ 서울 서대문갑 [PDF]

< KBS·연합뉴스 공동 여론조사 >
조사 의뢰 : KBS·연합뉴스
조사 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센터
지역·대상·크기 : 전국 7개 선거구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각 500명
기간 : 2016년 3월 20일 ~ 3월 23일
조사 방법 : 유선 RDD 전화
표본 선정 방법: 지역·성·연령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
응답률 : 서울 종로 8.5%, 서울 노원병 10.1%,
서울 마포갑 6.4%, 서울 도봉을 8.5%
서울 영등포갑 10.2% 서울 영등포을 10.2%
서대문갑 6.1%
가중값 산출 : 2월 말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가중값 적용 방법 : 성별,연령별,지역별 셀가중
표본 오차 :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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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 ① 서울 표심은 어디로?
    • 입력 2016-03-23 21:09:09
    • 수정2016-03-23 22:13:01
    뉴스 9
<앵커 멘트>

후보자 등록일을 하루 앞두고, 비로소 선거구별 대진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K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오늘(23일)은 서울 지역 결과를 살펴봅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관 기사]☞ [여론조사] ② 재격돌 지역 표심은?

<리포트>

정치 1번지 종로에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45.8%로 정세균 의원(28.5%)을 17%p 넘게 앞섰습니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국민의당과 정의당 후보가 포함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차내 범위였는데, 야권 후보가 나서면서 차가 커졌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2.5% 더불어민주당 16.1%였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수성에 나선 노원병에서는 안 대표(34.9%)가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34.1%)과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더민주 황창화 전 국회 도서관장이 13.9%를 나타냈는데 야권 표를 합치면 48.8%에 달해, 1여 다야 구도 때문에 야권 표가 분산된 양상입니다.

그러나 당선 가능성을 묻자 안철수 41% 대 이준석 31.7%로 안철수 대표가 10%p 가까이 앞섰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안 대표가 30,40대에서 강점을 보인 반면, 이 전 위원장은 60대 이상에서 앞섰습니다.

마포갑에서는 새누리당의 전략 공천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안대희 29.9%, 더민주 노웅래 40.3%, 무소속 강승규 14.6%로 나타나 더민주 노웅래 의원이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새누리당 정당 지지도가 40.5%인 점을 감안하면 여권표가 안대희 전 대법관과 강승규 전 의원 양쪽으로 분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마포갑과 반대로 도봉을은 더불어 민주당이 전략 공천을 한 곳입니다.

하지만 새누리당 김선동 42.9% 더민주 오기형 22.4% 국민의당 손동호 11.9%로 전략 공천에도 불구하고 더민주 후보가 새누리당 후보에 20%p 가까이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아직 결정을 못한 무응답 부동층도 22.8%에 달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여론조사결과] KBS·연합뉴스 20대총선 2차 판세분석 조사_1(통계표)
☞ 서울 종로구 [PDF]
☞ 서울 도봉구을 [PDF]
☞ 서울 노원구병 [PDF]
☞ 서울 마포구갑 [PDF]
☞ 서울 영등포갑 [PDF]
☞ 서울 영등포을 [PDF]
☞ 서울 서대문갑 [PDF]

< KBS·연합뉴스 공동 여론조사 >
조사 의뢰 : KBS·연합뉴스
조사 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센터
지역·대상·크기 : 전국 7개 선거구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각 500명
기간 : 2016년 3월 20일 ~ 3월 23일
조사 방법 : 유선 RDD 전화
표본 선정 방법: 지역·성·연령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
응답률 : 서울 종로 8.5%, 서울 노원병 10.1%,
서울 마포갑 6.4%, 서울 도봉을 8.5%
서울 영등포갑 10.2% 서울 영등포을 10.2%
서대문갑 6.1%
가중값 산출 : 2월 말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가중값 적용 방법 : 성별,연령별,지역별 셀가중
표본 오차 :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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