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전북 공략…국민의당 수도권 표심 다지기

입력 2016.04.01 (12:08) 수정 2016.04.0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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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권은 핵심 승부처인 호남권과 수도권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야권연대를 놓고 더민주와 국민의당 간에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오늘, '야권의 심장부' 호남의 한 축인 전북 지역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전주에서 주재한 선거대책위 회의에서 일여다야 구도로는 현 정권의 경제 실패를 심판하지 못하고 새누리당에게 과반 의석을 허락하면 새정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의당이 통합도 연대도 거부한 채 싸울 대상과 연대할 대상을 거꾸로 인식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후에는 전주와 군산, 익산 등에 이어 전북 순창군에 있는 자신의 조부 가인 김병로 선생의 생가를 방문하며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병에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안양과 군포, 인천 등 핵심 승부처인 수도권 곳곳에서 다른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서울 일부 지역에서 국민의당과 더민주 후보간의 단일화가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선, 단일화 사례는 소수에 그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는 주말에는 1박2일 일정으로 전북과 광주, 목포를 방문해 호남권 민심 잡기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지역구인 경기 고양시에서 출근 인사로 이틀째 선거 운동을 시작한 뒤, 국회에서 총선 경제 이슈를 진단하는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심 대표는 이어서 고양시로 복귀해 아파트 단지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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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전북 공략…국민의당 수도권 표심 다지기
    • 입력 2016-04-01 12:09:37
    • 수정2016-04-01 12:58:50
    뉴스 12
<앵커 멘트>

야권은 핵심 승부처인 호남권과 수도권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야권연대를 놓고 더민주와 국민의당 간에 신경전도 이어졌습니다.

남승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오늘, '야권의 심장부' 호남의 한 축인 전북 지역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전주에서 주재한 선거대책위 회의에서 일여다야 구도로는 현 정권의 경제 실패를 심판하지 못하고 새누리당에게 과반 의석을 허락하면 새정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민의당이 통합도 연대도 거부한 채 싸울 대상과 연대할 대상을 거꾸로 인식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후에는 전주와 군산, 익산 등에 이어 전북 순창군에 있는 자신의 조부 가인 김병로 선생의 생가를 방문하며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구병에서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안양과 군포, 인천 등 핵심 승부처인 수도권 곳곳에서 다른 후보 지원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서울 일부 지역에서 국민의당과 더민주 후보간의 단일화가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선, 단일화 사례는 소수에 그칠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 대표는 오는 주말에는 1박2일 일정으로 전북과 광주, 목포를 방문해 호남권 민심 잡기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지역구인 경기 고양시에서 출근 인사로 이틀째 선거 운동을 시작한 뒤, 국회에서 총선 경제 이슈를 진단하는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심 대표는 이어서 고양시로 복귀해 아파트 단지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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