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케냐 정상회담…5천억 원 케냐 지열발전소 수주 추진

입력 2016.05.31 (23:10) 수정 2016.06.01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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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케냐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나라는 케냐의 중장기 국가 발전 전략에 따른 산업기반시설 건설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나이로비에서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케냐 초대 대통령 묘소에 헌화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의 케냐 방문은 1964년 수교 이후 두 번째로 34년만입니다.

케냐는 동아프리카 교통과 물류, 경제의 중심이며 우리나라의 이 지역 최대 교역국입니다.

박 대통령과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의 정상회담 뒤 양국 정부는 산업기반시설 건설 투자 등 스무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5천억원 규모의 지열발전소 건설사업에 우리 기업의 추가 수주 전망이 밝아졌고, 케냐 원전 사업 참여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아프리카와 미국 시장 진출의 거점이 될 24만평 규모의 한국시범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동포간담회) : "앞으로 우리가 우리의 발전 경험을 케냐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나누면서 상생의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정부는 북핵 폐기를 위한 케냐 정부의 협조도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잠시 후 한-케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고 축하할 예정입니다.

나이로비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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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케냐 정상회담…5천억 원 케냐 지열발전소 수주 추진
    • 입력 2016-05-31 23:15:04
    • 수정2016-06-01 00: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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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케냐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나라는 케냐의 중장기 국가 발전 전략에 따른 산업기반시설 건설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나이로비에서 최동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케냐 초대 대통령 묘소에 헌화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의 케냐 방문은 1964년 수교 이후 두 번째로 34년만입니다.

케냐는 동아프리카 교통과 물류, 경제의 중심이며 우리나라의 이 지역 최대 교역국입니다.

박 대통령과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의 정상회담 뒤 양국 정부는 산업기반시설 건설 투자 등 스무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5천억원 규모의 지열발전소 건설사업에 우리 기업의 추가 수주 전망이 밝아졌고, 케냐 원전 사업 참여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아프리카와 미국 시장 진출의 거점이 될 24만평 규모의 한국시범산업단지 조성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동포간담회) : "앞으로 우리가 우리의 발전 경험을 케냐하고 더욱 적극적으로 나누면서 상생의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정부는 북핵 폐기를 위한 케냐 정부의 협조도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잠시 후 한-케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고 축하할 예정입니다.

나이로비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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