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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출근길’을 아시나요?…K-POP 팬들의 ‘순례 코스’
입력 2016.06.10 (21:38) 수정 2016.06.10 (22:4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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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출근길’을 아시나요?…K-POP 팬들의 ‘순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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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에는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특별한 출근길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수백 명의 젊은이들이 이 출근길을 지키고 있는데요.

대체 어떤 길이기에 세계의 젊은이들이 열광하는지, 임재성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동이 트기 시작할 무렵, 이미 긴 행렬이 만들어졌습니다.

치열한 자리다툼은 기본, 드디어 '출근길' 전쟁이 시작됩니다.

'출근길'을 가득 메운 건 바로 K-POP 스타들을 보기 위한 팬들, 국적도 다양합니다.

<녹취> "I'm from Italy."

<녹취> "Brazil!"

<녹취> "America!"

매주 금요일 이곳에서 KBS 뮤직뱅크 생방송에 출연하는 스타들의 '출근' 모습을 볼 수 있어 '출근길'이란 이름이 붙은 겁니다.

<인터뷰> 맨힌(K-POP 홍콩 팬) :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연예인을 인터넷이나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보다가 이렇게 가까이 직접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행복해요."

스타들이 지나치는 출근길은 고작 40여 초,

<녹취> "파이팅!"

짧은 순간이지만 스타들을 눈 앞에서 마주하며 직접 선물까지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촬영한 사진은 바로바로 SNS에 올려 친구들과 공유합니다.

<인터뷰> 제인(K-POP 태국 팬/15살) : "K-POP을 좋아해서 두 달 동안 한국어를 공부하고 (여기) 왔어요."

언제 스타들이 올지 몰라 끼니는 배달 음식으로 해결하고, 하루 전부터 길에서 쪽잠을 자야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지만 '출근길'은 늘 붐빕니다.

<인터뷰> 오드리 안데르센(K-POP 미국 팬) : "그 정도 가치가 있죠. 내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 부어도 한국 아이돌 가수를 보면 (에너지를) 다시 받는 느낌이에요."

이곳을 찾는 팬들은 매주 평균 500여 명,

차곡차곡 용돈을 모아서, 때론 아르바이트까지 해서 한국을 찾는 K-POP 팬들이 꼭 찾고 싶은 곳 중에 하납니다.

<인터뷰> 콴 유미(K-POP 중국 팬) : "음악도 멋지고 춤도 잘 추는데, 중국인인 제가 팬으로 중국에서 이들을 홍보할 수 있었으면 해요."

'출근길'에 모여드는 이런 해외 팬들의 열기는 지역과 세대를 넓혀가는 한류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 KBS ‘출근길’을 아시나요?…K-POP 팬들의 ‘순례 코스’
    • 입력 2016.06.10 (21:38)
    • 수정 2016.06.10 (22:43)
    뉴스 9
KBS ‘출근길’을 아시나요?…K-POP 팬들의 ‘순례 코스’
<앵커 멘트>

KBS에는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특별한 출근길이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몰려든 수백 명의 젊은이들이 이 출근길을 지키고 있는데요.

대체 어떤 길이기에 세계의 젊은이들이 열광하는지, 임재성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동이 트기 시작할 무렵, 이미 긴 행렬이 만들어졌습니다.

치열한 자리다툼은 기본, 드디어 '출근길' 전쟁이 시작됩니다.

'출근길'을 가득 메운 건 바로 K-POP 스타들을 보기 위한 팬들, 국적도 다양합니다.

<녹취> "I'm from Italy."

<녹취> "Brazil!"

<녹취> "America!"

매주 금요일 이곳에서 KBS 뮤직뱅크 생방송에 출연하는 스타들의 '출근' 모습을 볼 수 있어 '출근길'이란 이름이 붙은 겁니다.

<인터뷰> 맨힌(K-POP 홍콩 팬) :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연예인을 인터넷이나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보다가 이렇게 가까이 직접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행복해요."

스타들이 지나치는 출근길은 고작 40여 초,

<녹취> "파이팅!"

짧은 순간이지만 스타들을 눈 앞에서 마주하며 직접 선물까지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촬영한 사진은 바로바로 SNS에 올려 친구들과 공유합니다.

<인터뷰> 제인(K-POP 태국 팬/15살) : "K-POP을 좋아해서 두 달 동안 한국어를 공부하고 (여기) 왔어요."

언제 스타들이 올지 몰라 끼니는 배달 음식으로 해결하고, 하루 전부터 길에서 쪽잠을 자야 좋은 자리를 잡을 수 있지만 '출근길'은 늘 붐빕니다.

<인터뷰> 오드리 안데르센(K-POP 미국 팬) : "그 정도 가치가 있죠. 내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 부어도 한국 아이돌 가수를 보면 (에너지를) 다시 받는 느낌이에요."

이곳을 찾는 팬들은 매주 평균 500여 명,

차곡차곡 용돈을 모아서, 때론 아르바이트까지 해서 한국을 찾는 K-POP 팬들이 꼭 찾고 싶은 곳 중에 하납니다.

<인터뷰> 콴 유미(K-POP 중국 팬) : "음악도 멋지고 춤도 잘 추는데, 중국인인 제가 팬으로 중국에서 이들을 홍보할 수 있었으면 해요."

'출근길'에 모여드는 이런 해외 팬들의 열기는 지역과 세대를 넓혀가는 한류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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