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 전망은?…21일 밤 첫 고비

입력 2016.06.20 (21:30) 수정 2016.06.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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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재난정보 센터를 연결해, 올여름 장마 전망을 알아봅니다.

김성한기자! 내일(21일)밤이 올 장마의 첫 고비가 되겠다고요?

<리포트>

네, 내일(21일) 밤부터 충청과 남부지방에 강한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모레(22일) 새벽에는 중부지방에도 첫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은 내일(21일) 밤 남부지방까지 올라옵니다.

남쪽에서 올라온 많은 수증기가 장마전선에 더해져 최고 12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초기부터 강하게 쏟아지는 올여름 장마는 다음달 20일 정도까지 한 달 정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장마 기간에 300에서 400mm, 연 강수량의 27%나 되는 비가 집중됩니다.

비가 적게 내려 '마른장마'라 불렸던 최근 2년간의 장마와는 달리 올해는 예년에 가까운 정도의 비가 예상됩니다.

장맛비의 양을 가늠하는 장마 강도를 주간 단위로 보면요.

이번 주는 주로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집중되고, 다음 주에는 중부지방에도 예년만큼의 비가 오겠습니다.

다음 달 첫째와 둘째 주에는 장마의 강도가 약해져 비가 소강상태에 드는 날이 많겠습니다.

장맛비는 누적될수록 위험해지는데요.

올해 역시 장마 막바지인 다음 달 셋째 주 쯤에 예년 수준의 강한 장맛비가 예상되고 있어 가장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정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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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장마 전망은?…21일 밤 첫 고비
    • 입력 2016-06-20 21:33:53
    • 수정2016-06-20 22: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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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 재난정보 센터를 연결해, 올여름 장마 전망을 알아봅니다. 김성한기자! 내일(21일)밤이 올 장마의 첫 고비가 되겠다고요? <리포트> 네, 내일(21일) 밤부터 충청과 남부지방에 강한 장맛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모레(22일) 새벽에는 중부지방에도 첫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장마전선은 내일(21일) 밤 남부지방까지 올라옵니다. 남쪽에서 올라온 많은 수증기가 장마전선에 더해져 최고 12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초기부터 강하게 쏟아지는 올여름 장마는 다음달 20일 정도까지 한 달 정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장마 기간에 300에서 400mm, 연 강수량의 27%나 되는 비가 집중됩니다. 비가 적게 내려 '마른장마'라 불렸던 최근 2년간의 장마와는 달리 올해는 예년에 가까운 정도의 비가 예상됩니다. 장맛비의 양을 가늠하는 장마 강도를 주간 단위로 보면요. 이번 주는 주로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집중되고, 다음 주에는 중부지방에도 예년만큼의 비가 오겠습니다. 다음 달 첫째와 둘째 주에는 장마의 강도가 약해져 비가 소강상태에 드는 날이 많겠습니다. 장맛비는 누적될수록 위험해지는데요. 올해 역시 장마 막바지인 다음 달 셋째 주 쯤에 예년 수준의 강한 장맛비가 예상되고 있어 가장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재난정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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