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단식 중단…새누리 “4일 국감 복귀”

입력 2016.10.02 (21:01) 수정 2016.10.02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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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국회 일정에 불참해온 새누리당이 모레(4일)부터 국정감사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이정현 대표도 단식 중단을 선언했고, 정세균 의장은 국민께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모레(4일)부터 국정감사에 복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앞서 지난달 24일 새벽,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 건의안 처리 과정에서 국회의장의 중립성 등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국회 일정에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회에 복귀해서 여당으로서의 국정책임을 다하는 것이 온당하다 이렇게 판단해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던 이정현 대표도 단식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극한 대치를 이어가던 정세균 의장도 국민께 송구하고, 국회 정상화를 환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야권도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녹취> 기동민(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복귀를 환영합니다.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의 결단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녹취> 손금주(국민의당 수석 대변인) : "이제는 국감 일정의 지연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야가 협력하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국회 파행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국정감사 등 정기국회 의사일정도 모레(4일)부터 정상화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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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단식 중단…새누리 “4일 국감 복귀”
    • 입력 2016-10-02 21:02:42
    • 수정2016-10-02 22: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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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국회 일정에 불참해온 새누리당이 모레(4일)부터 국정감사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일주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이정현 대표도 단식 중단을 선언했고, 정세균 의장은 국민께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모레(4일)부터 국정감사에 복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앞서 지난달 24일 새벽,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 건의안 처리 과정에서 국회의장의 중립성 등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국회 일정에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회에 복귀해서 여당으로서의 국정책임을 다하는 것이 온당하다 이렇게 판단해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에 돌입했던 이정현 대표도 단식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극한 대치를 이어가던 정세균 의장도 국민께 송구하고, 국회 정상화를 환영한다고 화답했습니다. 야권도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녹취> 기동민(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새누리당의 국정감사 복귀를 환영합니다.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의 결단을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녹취> 손금주(국민의당 수석 대변인) : "이제는 국감 일정의 지연에 따른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여야가 협력하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국회 파행 사태가 일단락되면서 국정감사 등 정기국회 의사일정도 모레(4일)부터 정상화됩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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