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취업’ 7년 만에 최대폭 감소

입력 2016.11.09 (12:42) 수정 2016.11.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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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조업 취업자 수가 7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10월 기준으로 전체 실업률이 2005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 동향을 보면 10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7만 8천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두 달 연속 20만 명 대에 그쳤습니다.

숙박 음식점업과 건설업에서 취업자가 증가했지만, 제조업 취업자가 11만 5천 명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특히 10월 제조업 취업자 감소 폭은 7년 1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10월 실업률은 3.4%로 10월 기준 2005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의 실업률 상승 폭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실업자는 40대에서 줄었지만, 20·30대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청년층 실업률은 8.5%로 같은 달 기준으로 1999년 이후 최고였습니다.

고용률은 61.1%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올랐고, 청년층 고용률은 42.4%로 0.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서비스업이 취업자 증가세를 주도했지만, 수출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구조조정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 감소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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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조업 취업’ 7년 만에 최대폭 감소
    • 입력 2016-11-09 13:07:11
    • 수정2016-11-09 13:22:31
    뉴스 12
<앵커 멘트>

제조업 취업자 수가 7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10월 기준으로 전체 실업률이 2005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보도에 최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 동향을 보면 10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7만 8천 명 늘었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두 달 연속 20만 명 대에 그쳤습니다.

숙박 음식점업과 건설업에서 취업자가 증가했지만, 제조업 취업자가 11만 5천 명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특히 10월 제조업 취업자 감소 폭은 7년 1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10월 실업률은 3.4%로 10월 기준 2005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의 실업률 상승 폭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실업자는 40대에서 줄었지만, 20·30대 중심으로 증가했습니다.

청년층 실업률은 8.5%로 같은 달 기준으로 1999년 이후 최고였습니다.

고용률은 61.1%로 1년 전보다 0.2% 포인트 올랐고, 청년층 고용률은 42.4%로 0.7%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서비스업이 취업자 증가세를 주도했지만, 수출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구조조정 영향으로 제조업 취업자 감소세가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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