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내일 공개…“적용 시기·방법 미정”
입력 2016.11.27 (21:25)
수정 2016.11.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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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논란이 많은 국정 역사 교과서가 내일(28일) 공개됩니다.
당초 이 교과서를 모든 학교에 일괄 적용하려 했던 교육부는 일단 공개는 하지만 현장 적용 시기와 방법은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국정 교과서가 공개되면, 내년 3월부터 모든 중고등학교에 일괄적으로 적용한다는 게 그 동안 정부의 방침.
하지만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오늘(27일) 적용 시기와 방법을 두고 여러가지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준식(교육부 장관) : "대안들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언론에서도 사설이나 칼럼을 통해서 얘기된 바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점까지 포함해서... (적용 시점은?) 아직 그런 것은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적용 방법으로는 시범학교에서 우선 사용하거나 검정교과서와 혼용하는 것 등이 거론됩니다.
논란이 계속되는 만큼 다음 달 23일 까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이 장관은 청와대 측에도 이런 의견을 전달했다며, 현재로선 국정화 철회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준식(교육부 장관) : "(부처와) 청와대가 조율을 하게 되는 것이 통상적인 업무입니다. 그런 업무 차원에서 조율을 해 나가고 있다는..."
청와대는 김용승 교육문화수석이 어제 이 장관을 만나 "국정교과서를 어떻게 현장에 적용할 지 계속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국정 교과서 공개를 하루 앞두고 신중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일정대로 강행할 경우 교육 현장의 혼란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논란이 많은 국정 역사 교과서가 내일(28일) 공개됩니다.
당초 이 교과서를 모든 학교에 일괄 적용하려 했던 교육부는 일단 공개는 하지만 현장 적용 시기와 방법은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국정 교과서가 공개되면, 내년 3월부터 모든 중고등학교에 일괄적으로 적용한다는 게 그 동안 정부의 방침.
하지만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오늘(27일) 적용 시기와 방법을 두고 여러가지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준식(교육부 장관) : "대안들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언론에서도 사설이나 칼럼을 통해서 얘기된 바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점까지 포함해서... (적용 시점은?) 아직 그런 것은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적용 방법으로는 시범학교에서 우선 사용하거나 검정교과서와 혼용하는 것 등이 거론됩니다.
논란이 계속되는 만큼 다음 달 23일 까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이 장관은 청와대 측에도 이런 의견을 전달했다며, 현재로선 국정화 철회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준식(교육부 장관) : "(부처와) 청와대가 조율을 하게 되는 것이 통상적인 업무입니다. 그런 업무 차원에서 조율을 해 나가고 있다는..."
청와대는 김용승 교육문화수석이 어제 이 장관을 만나 "국정교과서를 어떻게 현장에 적용할 지 계속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국정 교과서 공개를 하루 앞두고 신중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일정대로 강행할 경우 교육 현장의 혼란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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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교과서 내일 공개…“적용 시기·방법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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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7 21:26:35
- 수정2016-11-27 22: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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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많은 국정 역사 교과서가 내일(28일) 공개됩니다.
당초 이 교과서를 모든 학교에 일괄 적용하려 했던 교육부는 일단 공개는 하지만 현장 적용 시기와 방법은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국정 교과서가 공개되면, 내년 3월부터 모든 중고등학교에 일괄적으로 적용한다는 게 그 동안 정부의 방침.
하지만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오늘(27일) 적용 시기와 방법을 두고 여러가지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준식(교육부 장관) : "대안들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언론에서도 사설이나 칼럼을 통해서 얘기된 바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점까지 포함해서... (적용 시점은?) 아직 그런 것은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적용 방법으로는 시범학교에서 우선 사용하거나 검정교과서와 혼용하는 것 등이 거론됩니다.
논란이 계속되는 만큼 다음 달 23일 까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이 장관은 청와대 측에도 이런 의견을 전달했다며, 현재로선 국정화 철회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준식(교육부 장관) : "(부처와) 청와대가 조율을 하게 되는 것이 통상적인 업무입니다. 그런 업무 차원에서 조율을 해 나가고 있다는..."
청와대는 김용승 교육문화수석이 어제 이 장관을 만나 "국정교과서를 어떻게 현장에 적용할 지 계속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국정 교과서 공개를 하루 앞두고 신중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일정대로 강행할 경우 교육 현장의 혼란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논란이 많은 국정 역사 교과서가 내일(28일) 공개됩니다.
당초 이 교과서를 모든 학교에 일괄 적용하려 했던 교육부는 일단 공개는 하지만 현장 적용 시기와 방법은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국정 교과서가 공개되면, 내년 3월부터 모든 중고등학교에 일괄적으로 적용한다는 게 그 동안 정부의 방침.
하지만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오늘(27일) 적용 시기와 방법을 두고 여러가지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준식(교육부 장관) : "대안들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언론에서도 사설이나 칼럼을 통해서 얘기된 바들이 많이 있는데 그런 점까지 포함해서... (적용 시점은?) 아직 그런 것은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적용 방법으로는 시범학교에서 우선 사용하거나 검정교과서와 혼용하는 것 등이 거론됩니다.
논란이 계속되는 만큼 다음 달 23일 까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이 장관은 청와대 측에도 이런 의견을 전달했다며, 현재로선 국정화 철회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이준식(교육부 장관) : "(부처와) 청와대가 조율을 하게 되는 것이 통상적인 업무입니다. 그런 업무 차원에서 조율을 해 나가고 있다는..."
청와대는 김용승 교육문화수석이 어제 이 장관을 만나 "국정교과서를 어떻게 현장에 적용할 지 계속 협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가 국정 교과서 공개를 하루 앞두고 신중한 입장을 밝힌 것은 일정대로 강행할 경우 교육 현장의 혼란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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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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