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무효”…보수단체, 대규모 맞불 집회
입력 2016.12.10 (21:06)
수정 2016.12.1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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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탄핵과 퇴진에 반대하는 맞불집회도 박사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들은 서울 도심을 행진하면서, 대통령 탄핵이 전면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황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지지 모임인 '박사모' 회원들이 손에 쥔 태극기를 흔들며 박 대통령의 탄핵 무효를 외칩니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정광용(‘박사모’ 회장) : "(이번 탄핵은) 엉터리 탄핵입니다. 찌라시탄핵입니다. 이런 찌라시 탄핵에 대통령이 물러나면 안됩니다."
오늘(10일)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백만명, 경찰 측 추산 5만명이 모였습니다.
<녹취> "탄핵 무효! 탄핵 무효!"
대형 태극기와 대형 현수막을 앞세우고 대학로까지 행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누명 탄핵 원천 무효' '억지 탄핵 원천 무효' 등 손팻말을 들고 대통령 퇴진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녹취> "우리는 광화문 천만 모아서 국회 해산시켜 버립시다."
마로니에 공원으로 이어진 2차 집회에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젊은 시민들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최하은(보수 집회 참가자) : "그런 것(의혹)만 사실로 믿고 하야하라 탄핵하라 하는게 편파적인거 같고..."
이들은 집회가 끝난 뒤 청와대로 향하려 했지만 경찰에 제지당했습니다.
저녁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국가의 안정을 바라는 기도회도 이어졌습니다.
박사모 등 보수단체는 오는 17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대통령 퇴진 반대 집회를 연 뒤 청와대로 행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대통령 탄핵과 퇴진에 반대하는 맞불집회도 박사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들은 서울 도심을 행진하면서, 대통령 탄핵이 전면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황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지지 모임인 '박사모' 회원들이 손에 쥔 태극기를 흔들며 박 대통령의 탄핵 무효를 외칩니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정광용(‘박사모’ 회장) : "(이번 탄핵은) 엉터리 탄핵입니다. 찌라시탄핵입니다. 이런 찌라시 탄핵에 대통령이 물러나면 안됩니다."
오늘(10일)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백만명, 경찰 측 추산 5만명이 모였습니다.
<녹취> "탄핵 무효! 탄핵 무효!"
대형 태극기와 대형 현수막을 앞세우고 대학로까지 행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누명 탄핵 원천 무효' '억지 탄핵 원천 무효' 등 손팻말을 들고 대통령 퇴진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녹취> "우리는 광화문 천만 모아서 국회 해산시켜 버립시다."
마로니에 공원으로 이어진 2차 집회에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젊은 시민들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최하은(보수 집회 참가자) : "그런 것(의혹)만 사실로 믿고 하야하라 탄핵하라 하는게 편파적인거 같고..."
이들은 집회가 끝난 뒤 청와대로 향하려 했지만 경찰에 제지당했습니다.
저녁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국가의 안정을 바라는 기도회도 이어졌습니다.
박사모 등 보수단체는 오는 17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대통령 퇴진 반대 집회를 연 뒤 청와대로 행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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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 무효”…보수단체, 대규모 맞불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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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0 21:09:09
- 수정2016-12-10 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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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과 퇴진에 반대하는 맞불집회도 박사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들은 서울 도심을 행진하면서, 대통령 탄핵이 전면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황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지지 모임인 '박사모' 회원들이 손에 쥔 태극기를 흔들며 박 대통령의 탄핵 무효를 외칩니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정광용(‘박사모’ 회장) : "(이번 탄핵은) 엉터리 탄핵입니다. 찌라시탄핵입니다. 이런 찌라시 탄핵에 대통령이 물러나면 안됩니다."
오늘(10일)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백만명, 경찰 측 추산 5만명이 모였습니다.
<녹취> "탄핵 무효! 탄핵 무효!"
대형 태극기와 대형 현수막을 앞세우고 대학로까지 행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누명 탄핵 원천 무효' '억지 탄핵 원천 무효' 등 손팻말을 들고 대통령 퇴진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녹취> "우리는 광화문 천만 모아서 국회 해산시켜 버립시다."
마로니에 공원으로 이어진 2차 집회에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젊은 시민들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최하은(보수 집회 참가자) : "그런 것(의혹)만 사실로 믿고 하야하라 탄핵하라 하는게 편파적인거 같고..."
이들은 집회가 끝난 뒤 청와대로 향하려 했지만 경찰에 제지당했습니다.
저녁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국가의 안정을 바라는 기도회도 이어졌습니다.
박사모 등 보수단체는 오는 17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대통령 퇴진 반대 집회를 연 뒤 청와대로 행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대통령 탄핵과 퇴진에 반대하는 맞불집회도 박사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들은 서울 도심을 행진하면서, 대통령 탄핵이 전면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황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지지 모임인 '박사모' 회원들이 손에 쥔 태극기를 흔들며 박 대통령의 탄핵 무효를 외칩니다.
참가자들은 박 대통령이 탄핵을 당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정광용(‘박사모’ 회장) : "(이번 탄핵은) 엉터리 탄핵입니다. 찌라시탄핵입니다. 이런 찌라시 탄핵에 대통령이 물러나면 안됩니다."
오늘(10일)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백만명, 경찰 측 추산 5만명이 모였습니다.
<녹취> "탄핵 무효! 탄핵 무효!"
대형 태극기와 대형 현수막을 앞세우고 대학로까지 행진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누명 탄핵 원천 무효' '억지 탄핵 원천 무효' 등 손팻말을 들고 대통령 퇴진 반대 목소리를 냈습니다.
<녹취> "우리는 광화문 천만 모아서 국회 해산시켜 버립시다."
마로니에 공원으로 이어진 2차 집회에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참가자들 사이에서 젊은 시민들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 최하은(보수 집회 참가자) : "그런 것(의혹)만 사실로 믿고 하야하라 탄핵하라 하는게 편파적인거 같고..."
이들은 집회가 끝난 뒤 청와대로 향하려 했지만 경찰에 제지당했습니다.
저녁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국가의 안정을 바라는 기도회도 이어졌습니다.
박사모 등 보수단체는 오는 17일 오전 헌법재판소 앞에서 대통령 퇴진 반대 집회를 연 뒤 청와대로 행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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